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당진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등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당진시 합덕읍 옥금리 일원이며, 2027년까지 임대형 단독주택 28호와 강의실, 보육 공간, 주민카페를 포함한 커뮤니티시설 등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입주 대상 조건은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으로 신혼부부이거나 가구주 연령 만 40세 미만의 가정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갱신 2회(1회 2년) 가능하고 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최장 10년간 임대가 가능하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의 농촌 진입장벽을 낮추고, 농촌으로 돌아온 청년들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농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부서 농촌재구조화과 농촌개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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