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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300년 고택 명재고택

자연과 하나 돼 어울리는 고품 있는 고택

2020.07.29(수) 15:19:35여행바라기(djone@nate.com)



안녕하세요. 충남 논산시에는 품위 있는 유적지가 정말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 역시 300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명재고택입니다. 명재고택은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에 위치해 있습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 선생의 가옥입니다. 윤증 선생의 호가 '명재'로 이 호를 따서 명재고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명재고택은 윤증 선생의 성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품위 있고, 과하지 않으면서도 역사적 의미를 뒀다고 보시면 됩니다. 윤증 선생은 임금이 무려 18번이나 벼슬을 내렸지만 이를 사양하고, 후대를 가르치는데 앞섰다고 합니다. 명재고택은 동학혁명과 한국전쟁으로 소실될 뻔 했지만 위기를 모면하고 지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와 하나, 담벼락 하나 모두가 역사를 간직한 듯 하나의 한국화처럼 보입니다. 장독대도 정갈하게 관리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장소로 불립니다. 수백 개의 장독대가 줄지어 있어서 우리나라 전통적인 모습을 담고 있고, 전통방식으로 담그는 장이 맛있게 익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재고택은 산줄기를 병풍 삼아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숲이 고택을 품고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택과 함께 300년의 세월을 보낸 배롱나무는 여름을 맞아 고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아직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진한 분홍빛이 진해지면 명재고택이 더 아름다워질 것 같습니다.
 

 
명재고택의 장점 중 하나는 숙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약을 통해서 숙박체험을 신청하면 고택을 체험하며 하룻밤 보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악, 다례,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한다고 하니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아이와 함께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최근에는 명재고택을 중심으로 한 명재고택 사색의 길이 유명합니다. 사색의 길은 선비들이 거닐던 옛길을 산책로로 조성한 것으로 2개 코스입니다. 노성산을 기준으로 전망대와 선비계단, 노성향교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코스라 1시간이면 산책을 끝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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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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