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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만든 초록의 향연, 서산목장 풍경

2021.05.19(수) 14:23:40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충남 서산은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봄의 풍경이 그렇다. 마음에까지 담고 싶은 그런 풍경이 서산에 있다. 바로 초록색 목초밭 구릉이 드넓게 펼쳐진 목장풍경이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 자락에 위치한 용현리 일대의 방목지는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중순에서 하순 무렵에 더욱 풍경이 빛난다.



목장 능선을 따라 전망대에 이르는 목장길에는 수령 30년의 벚나무 1000여 그루가 초록색 목초밭을 배경으로 벚꽃터널을 이루는 장관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산목장의 푸르고 너른 들판이 보기만해도 속이 시원하다. 철새무리들이 이곳을 찾아와 떼 지어 날았다 앉았다 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목장길로 대표되는 하얀 곡선과 목장 구릉의 푸른 곡선이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린다. 그 옛날 달력사진에서 보던 낯익은 풍경이다.



완만한 구릉의 목장 풍경은 유럽의 전원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목장 내에는 벚나무에 둘러싸인 한옥 정자와 아담한 크기의 연못이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답다.



서산목장은 봄 풍경지로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게 흠이다. 구제역 등으로 외부인의 목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펜스 밖에서 사진을 찍거나 풍경을 보는 데 만족해야만 한다. 그래도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와 봄의 기운을 얻기에는 충분하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추어 이곳에 오기가 쉽지않다, 봄 풍경을 놓쳤다고 해도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여름, 가을, 겨울에도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기에 언제든 방문해도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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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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