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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공사로 새로운 명소가 될 계룡저수지의 변화

물과 계룡산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다

2021.01.13(수) 11:51:31계룡도령춘월(mhdc@tistory.com)

계룡도령이 계룡산으로 이주한지도 어느덧 21년차입니다. 
2003년부터 가까이 있는 계룡저수지를 사진으로 담아 왔는데, 오늘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계룡저수지의 변화를 소개하겠습니다.
 

 
계룡산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선정된 신령한 산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계룡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공주시 계룡면 계룡저수지랍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과 잔잔히 흔들리는 물결에 비치는 반영이 정말 멋지답니다.
 

 
그리고 안개에 가려진 모습이나 햇살에 부서지는 잔잔한 햇빛 미늘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데, 이제 일부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생이 그렇죠?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잃게 되는 것!
 
계룡저수지도 마찬가지인데요, 위와 같은 사진을 다시는 담을 수 없게 되었지만 물을 더 가까이서 바라보며 즐길 수 있고, 장애물 없이 계룡산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게 되긴 했습니다.
 


그동안은 이렇게 나무 따위 장애물을 피해서 사진을 담았지만 이제는 저수지변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끔 수변데크 둘레길이 완성되기 때문에 데크 둘레길 위에서 계룡산을 담으면 되기에 어쩌면 더 좋아졌다고 해야겠죠?
 

 
2011년 7월 15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업 분야 4대강 살리기 계룡저수지 둑높이기사업 준공식이 있고 난 뒤부터 목재데크 둘레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계룡저수지의 데크수변길은 2018년부터 시작돼 2019년까지 절반의 둘레길이 만들어지면서 계룡저수지는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계룡산은 계룡저수지의 동쪽에 위치한 관계로 최소한 정오가 지나야 볕이 들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기에 눈이 어지간히 내려서는 오후까지 녹지 않고 쌓이기 힘들기에 겨울 계룡산의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은 만나기 힘들답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룡산과 계룡저수지의 조우는 사진으로 담아 두고두고 즐길 만합니다.
 

 

 
2019년 완공된 목재데크길과 지난 2020년 10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데크길이 만나 이제 이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곧 공사가 마무리되면 계룡저수지를 한 바퀴 편하게 돌 수는 있겠지만 또 다른 아쉬움도 있겠죠?
 

 
이러한 기록들은 계룡도령이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공주아카이브 시민기록가로 활동하는데 도움도 되는 것도 있지만 여기에 일상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는 역사가 된다는 긍정적인 의미까지 더 보태 더 열심히 촬영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뒤따른답니다.
 
계룡저수지 어디서 보아도 멋지기만 한 계룡산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니 더욱 그럴 듯합니다. 변화하는 계룡산 국립공원 계룡저수지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파노라마로 담아 오늘에 이르렀는데 19년 역사가 한 편의 포스팅으로 정리가 되고 보니 시원섭섭합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아래 계룡저수지의 전체 둘레길이 완성된다면 둘레길 길이가 약 5km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한 바퀴를 돌아서는 운동으로 어중간할 것 같은데 두 바퀴를 돌아야 하는 걸까요?
 
앞으로도 계룡저수지의 변화해 가는 모습을 계속 소개할 텐데, 준공되면 먼저 알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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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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