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광석면 오강리 227에는 노강서원이 있습니다. 이 노강서원은 파평윤씨 팔송 윤황 선생을 비롯 명재 윤증 선생까지 모신 서원이랍니다.
서원 입구에는 1999년 기묘년(己卯年) 윤여승(尹汝丞)씨가 글을 짓고 한자 5체를 모두 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서예가 노정(魯亭) 윤두식(尹斗植) 선생이 글을 쓴 '노강서원 배향사현사적비'가 있고, 조금 더 들어서면 홍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고생창연한 외삼문이 맞아 주는 노강서원은 '비봉산(飛鳳山) 아래 천태을(天太乙, 주산 좌우에 솟아 있는 봉우리) 와우지(臥牛地,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의 땅)의 안산(案山, 맞은편 산) 유봉(酉峰)의 서쪽에 있습니다. 봉우리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10리로 양 날개를 펼쳐서 넓게 벌려 놓아 작은 언덕이 된 것이 다섯이니, 그 가운데 노강서원은 언덕 가운데 가장 중앙의 바른 자리에 있다고 소개되는 곳이랍니다.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것이 바로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되어 있는 노강서원의 강당입니다.
그리고 좌·우측에는 기숙사라 보면 될 서재인 경통제와 동재인 송덕재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노강서원은 호서지역을 대표하는 서원 중 하나로 1675년(숙종 1) 창건 이래 수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날까지 보존·관리되어 왔으며, 1974년 9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고 서원 내 강당은 2011년 12월 30일 보물 제1746호로 승격되었습니다. 그리고 노강서원의 강당 왼쪽에는 원정비(院庭碑)가 세워져 있습니다.
노강서원으로 들어서면 좌우로 온돌로 된 방이 두 곳 있고 가운데는 강학공간인 대청마루가 있는데 부뚜막과 부넘기가 없이 불길이 그냥 곧게 고래로 들어가게 만들어진 함실아궁이입니다.
노강서원 강당에는 다양한 현판들이 걸려 있는데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강당 뒤편 작은 언덕 위에는 3개의 내삼문이 있고, 들어서면 사우 숭의사(崇義祠)가 있는데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배향 인물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윤황(尹煌, 1572~1639), 조선조의 문신으로 자는 덕요(德耀)이고, 호는 팔송(八松)이며 본관은 파평(坡平) 관직은 대사성(大司成)에 이르렀고 시호는 문정(文正)이며,
윤문거(尹文擧, 1606~1672), 조선조의 학자로 자는 여망(汝望)이고, 호는 석호(石湖)이며, 본관은 파평. 윤황의 아들이자 윤선거의 형이며 이조판서에 증직되었고 숙종 때 받은 시호는 충경(忠敬),
윤선거(尹宣擧, 1610~1669), 조선조의 학자로 자는 길보(吉甫)이고, 호는 미촌(美村)·노서(魯西)이며 본관은 파평으로,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경(文敬)
윤증(尹拯, 1629~1714),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유봉(酉峰)이며, 본관은 파평에 시호는 문성(文成)
등 네 분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서원이나 향교 방문시 팁입니다.
사찰이나 유학 관련 건물에 들어설 때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언제나 가운데로 다니지 않고 우측으로 들며, 계단을 오를 때는 오른쪽 발을 먼저 올리고, 그 발 옆에 왼쪽 발을 붙인 후 다시 오른쪽 발이 올려딛기를 한 후 다시 왼발을 붙이며 올라가야 합니다. 반대로 내려갈 때에는 반대로 왼쪽 발이 먼저 내려가고 오른쪽 발을 왼발에 붙인 후 다시 왼쪽 발을 내려딛기를 반복하며 내려가면 됩니다. 숙례문(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나올 때는 지선문(진행방향의 오른쪽)을 이용해야 합니다.
드넓은 논산벌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잡은 노강서원은 처음에 소개한 대로 참 좋은 곳에 위치한 듯합니다.
노강서원에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지만 특이한 것 중 하나는 강당 지붕 형태가 2중으로 되어 있어 문이 있는 건물의 측면을 보호하고 있는 점이랍니다.
그리고 노강서원을 간다면 소론의 영수 명재고택을 비롯해 명재선생의 영정이 모셔진 유봉영당과 파평윤문의 문중학교였던 종학당, 그리고 팔송윤황선생 고택을 함께 둘러보길 권합니다.
서원 입구에는 1999년 기묘년(己卯年) 윤여승(尹汝丞)씨가 글을 짓고 한자 5체를 모두 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서예가 노정(魯亭) 윤두식(尹斗植) 선생이 글을 쓴 '노강서원 배향사현사적비'가 있고, 조금 더 들어서면 홍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고생창연한 외삼문이 맞아 주는 노강서원은 '비봉산(飛鳳山) 아래 천태을(天太乙, 주산 좌우에 솟아 있는 봉우리) 와우지(臥牛地,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의 땅)의 안산(案山, 맞은편 산) 유봉(酉峰)의 서쪽에 있습니다. 봉우리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10리로 양 날개를 펼쳐서 넓게 벌려 놓아 작은 언덕이 된 것이 다섯이니, 그 가운데 노강서원은 언덕 가운데 가장 중앙의 바른 자리에 있다고 소개되는 곳이랍니다.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것이 바로 보물 제1746호로 지정되어 있는 노강서원의 강당입니다.
그리고 좌·우측에는 기숙사라 보면 될 서재인 경통제와 동재인 송덕재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노강서원은 호서지역을 대표하는 서원 중 하나로 1675년(숙종 1) 창건 이래 수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날까지 보존·관리되어 왔으며, 1974년 9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되었고 서원 내 강당은 2011년 12월 30일 보물 제1746호로 승격되었습니다. 그리고 노강서원의 강당 왼쪽에는 원정비(院庭碑)가 세워져 있습니다.
노강서원으로 들어서면 좌우로 온돌로 된 방이 두 곳 있고 가운데는 강학공간인 대청마루가 있는데 부뚜막과 부넘기가 없이 불길이 그냥 곧게 고래로 들어가게 만들어진 함실아궁이입니다.
노강서원 강당에는 다양한 현판들이 걸려 있는데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강당 뒤편 작은 언덕 위에는 3개의 내삼문이 있고, 들어서면 사우 숭의사(崇義祠)가 있는데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배향 인물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윤황(尹煌, 1572~1639), 조선조의 문신으로 자는 덕요(德耀)이고, 호는 팔송(八松)이며 본관은 파평(坡平) 관직은 대사성(大司成)에 이르렀고 시호는 문정(文正)이며,
윤문거(尹文擧, 1606~1672), 조선조의 학자로 자는 여망(汝望)이고, 호는 석호(石湖)이며, 본관은 파평. 윤황의 아들이자 윤선거의 형이며 이조판서에 증직되었고 숙종 때 받은 시호는 충경(忠敬),
윤선거(尹宣擧, 1610~1669), 조선조의 학자로 자는 길보(吉甫)이고, 호는 미촌(美村)·노서(魯西)이며 본관은 파평으로, 영의정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경(文敬)
윤증(尹拯, 1629~1714),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유봉(酉峰)이며, 본관은 파평에 시호는 문성(文成)
등 네 분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서원이나 향교 방문시 팁입니다.
사찰이나 유학 관련 건물에 들어설 때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답니다. 언제나 가운데로 다니지 않고 우측으로 들며, 계단을 오를 때는 오른쪽 발을 먼저 올리고, 그 발 옆에 왼쪽 발을 붙인 후 다시 오른쪽 발이 올려딛기를 한 후 다시 왼발을 붙이며 올라가야 합니다. 반대로 내려갈 때에는 반대로 왼쪽 발이 먼저 내려가고 오른쪽 발을 왼발에 붙인 후 다시 왼쪽 발을 내려딛기를 반복하며 내려가면 됩니다. 숙례문(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나올 때는 지선문(진행방향의 오른쪽)을 이용해야 합니다.
드넓은 논산벌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자리잡은 노강서원은 처음에 소개한 대로 참 좋은 곳에 위치한 듯합니다.
노강서원에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지만 특이한 것 중 하나는 강당 지붕 형태가 2중으로 되어 있어 문이 있는 건물의 측면을 보호하고 있는 점이랍니다.
그리고 노강서원을 간다면 소론의 영수 명재고택을 비롯해 명재선생의 영정이 모셔진 유봉영당과 파평윤문의 문중학교였던 종학당, 그리고 팔송윤황선생 고택을 함께 둘러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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