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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명상치유숲길을 걸으며 힐링하다

2020.12.08(화) 14:47:58눈곶(borisim3@naver.com)

매일 가는 산책길에서 벗어나 색다른 곳으로 가서 걷고 싶은 욕심에 찾아간 '예산군 명상치유숲길',
 
출발할 때의 계획은 명상치유숲길을 걷고 나서 근처 족욕장에 갈 요량으로 수건까지 준비했는데,
막상 다 걷고 족욕장으로 갔을 때 다른 이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룰 수밖에 없었지만
줄지어 선 나무들의 명상치유숲길을 거닐 수 있어 맑은 머리와 업된 기분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명상치유숲길은 2.2km(40분 소요)의 산책코스로
소나무, 잣나무, 메타세쿼이아가 구간별로 숲길을 이루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휴식과 사색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덕산온천관광지의 또 다른 명소이다.
 
명상치유숲길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관광안내소가 있고 바로 옆에는 족욕장이 있다.
이곳은 39℃ 내외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걷고 난 후 뜨끈하고 개운하게 족욕을 즐기기에 적당하고
비가림시설이 돼 있어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바로 옆 관광안내소 내에 24시간 개방 화장실이 있어 족욕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족욕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발에 닿는 느낌이 폭신한 스트로브잣나무길을 시작으로 걸어가면서,
 

 
마스크를 썼지만 잣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트를 호흡하는 기분이 상쾌해진다.
 

 
스트로브잣나무숲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어깨돌리기 등 스트레칭을 했다.
 


메타세쿼이아숲길로 들어섰을 때는 흐렸던 하늘이 맑아지며 흰구름이 두둥실 떠다녀 멋진 배경이 되어주었다.
 

 
지금 이 즈음도 좋지만 
화사한 꽃들 어우러진 봄이나 온통 짙어가는 푸르름의 여름, 곱게 단풍든 가을이나 하얀 눈의 한겨울 등
계절마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니 언제 찾아도 좋을 듯하다.
 

 
빠알간 사랑의 우체통도 반기고 있어 준비된 엽서에 추억을 남겨보기도 하고,


 
반환점에 도착할 즈음엔 멋드러진 조경석과 분수대가 있어 한여름에는 시원함을 마구 뿜어댔을 것 같다.
 

 
한 바퀴 돌고나서 바라본 메타세쿼이아숲길이
수확 끝내고 휴식 취하는 들녘과 어우러져 잔잔한 힐링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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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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