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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게 자리를 내어준 지난 가을의 잔상들

2020.12.05(토) 11:03:18동산지기(kms9001@naver.com)

색색이 아름답던 단풍과 오색찬란한 빛깔의 열매들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안겨주던 지난 가을이 많이 아쉬워 남아 있는 가을의 잔상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할 수 있을까 해서 우리 충남 보령시에 있는 잔잔한 가을들을 담아 보려 한다.
 
남천열매
▲남천열매
 
가을단풍이 화려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남천은 열매 또한 화려해서 더더욱 좋아들 하는 관상수다. 빨간열매는 겨울에도 그대로 달려 있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 두 계절을 나무 하나로 즐길 수 있는 매력 덕분에 식물마니아들에게 인기있는 품종이다.
 
남천 단풍
▲남천 단풍
 
이렇게 잎 또한 오래오래 예쁜 단풍을 보여주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삼색잎조팝 단풍
▲삼색잎조팝 단풍
 
이 삼색잎조팝은 봄부터 가을까지 수시로 꽃을 보여 주어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다가 겨울 초입에서도 이렇게 잎으로 또 한 번 즐거움을 안겨주니 좋아할 수밖에 없는 식물 중 하나다.
  
노란 폼폼 국화
▲노란 폼폼국화
 
가을의 잔상들 중 대표적인 것은 뭐니뭐니 해도 국화가 아닐까 싶다. 만인이 좋아하는 국화이니만큼 우리 충남 지역 곳곳에 온갖 국화가 종류별로 심어지고 국화축제도 많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거나 약식으로 했던 곳도 적지 않은 듯하다.
 
노란 중국
▲노란 중국
 
국화는 대국·중국·소국 등으로 크기에 따라 나뉘어지지만 대국과 소국은 많이 심는 반면 이런 중국은 별로 눈에 띄질 않는데도 용케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대면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소국
▲소국
 
소국
▲소국
 
소국
▲소국
 
소국
▲소국
 
이렇게 소국들은 그 종류가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색으로도 다양하고 모양으로도 다양하다. 어디 그뿐인가. 향기는 또 국화 중 소국이 으뜸이지 않은가. 대국이나 중국은 모양이 커서 한 송이만으로도 그 존재감을 뽐낼 수 있지만 향기가 없어 향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그 때문에 소국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아쉽게도 대국들은 서리를 맞아 모두 색도 변하고 모양도 흐트러진 반면 소국들은 된서리에도 꿋꿋하게 싱싱함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있다.
 
바람에 휘날리는 국화
▲바람에 휘날리는 국화
 
바람에 휘날리는 국화도 아름다운 가을의 선물인 듯하다. 가을이 겨울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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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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