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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계룡산에서 힐링하기

충남의 대표명산 계룡산국립공원 나들이

2020.09.17(목) 23:22:41현쓰베이더(hhsea@naver.com)

안녕하세요. 어느새 가을이 찾아왔네요.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고 기분이 정말 좋은데요, 이럴 땐 무조건 나들이가 최고인 듯해요. 그래서 오늘은 오랫만에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명산 중의 명산인 계룡산국립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만 보아도 정말 코로나19로 숨쉬기 힘든 요즘에 정말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하고 신선한 공기가 느껴지네요.
 

 
이곳 계룡산은 충청남도 공주시(계룡면·반포면), 계룡시(신도안면), 대전광역시(유성구)에 걸쳐 있는 산인데요,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고 높이는 845m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높네요.
 
정상인 천황봉은 군 관련 통신선이 있는 통제구역이라서, 동학사 쪽으로 관광객이 정말 많이 찾아오네요. 등산객들은 주로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 코스나 동학사-남매탑-삼불봉 코스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코스가 정말 좋습니다.
 
반대편인 갑사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데요,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삼불봉-갑사로 산을 아예 넘어버리는 장거리 코스도 있어서 다양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겠어요.

멀리서 보는 계룡산의 모습에 가볍게 생각하고 올라가는 분들이 있는데, 산이 생각보다 많이 험해요.
  
  

 
계룡산은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가 맞닿아 있는 경계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은 국립공원이에요.
 
큰 도시와 접해 있지만 계룡산의 산봉우리는 날카롭게 솟아 있고, 깍아지른 듯한 낭떠러지와 울창하게 들어선 나무들이 있어요.
 

 
이곳 계룡산에 대해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의 오악(五嶽) 중 서악(西嶽)으로 받들었으며, 제사를 지내는 명산으로 인정받았다고 해요.
 
조선 태조 때 개경에서 계룡산 남쪽 신도안(新都案)으로 도읍지를 옮기려 하였으나, 하륜의 반대로 신도안 대신 한양으로 도읍지를 변경하였을 정도로 이곳은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좋다고 해요. 현재 신도안 지역에는 3군본부(계룡대)가 들어선 계룡시가 있어요.
 

 
이곳 충남의 명산 계룡산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유명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이 나라에서 가장 경치가 뛰어난 산으로 넷을 꼽았는데, 곧 오대산과 삼각산, 구월산과 계룡산이라 했어요. 또 계룡산이 웅장함이나 수려함에서 다른 산에 좀 못할지 모르나 그 깊숙한 골짜기와 넓고 깊은 못은 다른 산에 없는 것들이라고 했고, 더불어 갑사와 동학사 같은 오래된 절과 기이한 명승지가 많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여름이 지났음에도 사진에서 보이는 계곡에는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한여름에는 아이들도 물놀이를 하면서 정말정말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겠네요.
 

 
꼭 산행을 하지 않아도 이렇게 계룡산 초입의 드라이브길과 산책길을 따라 풍경을 즐기고 중간중간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쉬엄쉬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정말 힐링이 되는 듯해요.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모두 이곳 충남의 명산 계룡산에서 행복한 나들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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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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