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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정호에 가득한 연꽃의 향연

2020.07.13(월) 20:22:46Dearly80(dearly80@hanmail.net)

아산 신정호수공원으로 오랜만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호수공원 인근에서 박람회 같은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해서 구경 삼아 나들이 왔었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들이 취소되고 있어 아쉽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공원에 사람이 참 많네요. 신정호수공원은 걷기에도 좋고, 공원 주변으로 다양한 카페들이 있어서 시원한 호수바람 맞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풍경이 이뻐서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이곳에 와서 휴식을 보내는 것도 좋네요. 
 

 
호수 주변으로 와이프랑 걷는데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공원을 잘 조성해 놓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걸으니 좋네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밖에 나오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나오니 좋네요.
 
 


먼산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니 좋습니다. 꼭 휴가 온 것 같네요. 며칠 동안 무척 더웠는데, 더위가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신정호 주변으로 연꽃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연꽃을 본 건 처음이네요. 며칠만 지나면 연꽃이 만개할 것 같네요. 연꽃 하면 부여의 궁남지가 떠오르는데, 이곳도 그에 못지 않게 연꽃이 이쁘게 퍼져 있습니다.

꽃망울을 다 피면 연꽃의 향연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꽃을 좋아하는데, 연꽃을 보면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떠오릅니다.

연꽃이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라 그런가 보네요. 넓은 잎에 분홍색 꽃이 왠지 모를 편안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봄처럼 오색 꽃들이 피진 않았지만 여름의 청록이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싱그러움을 주는 여름의 녹색도 좋네요.

오랜만에 나온 신정호 나들이에서 생각지도 못한 연꽃을 봐서 참 좋았습니다. 만개한 꽃을 보면 더 좋았겠지만 피고 있는 꽃을 봐도 좋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다시 나오긴 힘들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나오셔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호수 주변도 걷고, 맛있는 빵과 커피도 즐기면서 여름 추억을 쌓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으로 휴가를 가기도 힘들고 멀리 가는 것도 부담스러운 요즘, 가까운 호수공원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추억은 멀리가서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요.

신정호의 연꽃과 함께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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