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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을 만날 수 있는 유구 로컬푸드직매장

2020.07.13(월) 17:58:59조우리(jolee0122@gmail.com)


 
각 지역을 방문하면 기념품보다는 지역을 농산물을 사서 오는 걸 좋아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일 좋은 곳은 지역 전통시장도 있지만 요즘은 관광명소 주변에는 어김없이 로컬푸드직매장이 있어 그곳을 찾습니다. 새로운 지역을 방문하면 꼭 로컬푸드직매장을 검색하는데, 요즘 충남에서 수국 명소로 가장 인기 있는 공주 유구를 찾았을 때도 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았습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야기합니다.
 

 
유구 로컬푸드직매장은 유구시장 맞은편에 위치하며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국정원에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지 않아 안전하게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이곳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3~4분 정도 걸어서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곳도 하나로 마트와 함께 있습니다. 입구에는 원예농가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장 보러 왔다가 화분 하나 사가는 여유를 챙겼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이맘때 나오는 하지감자는 맛있기로 유명하죠?
 

 
마트에서는 생산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생산자의 사진과 이름이 이렇게 붙어 있기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내 얼굴과 이름을 걸고 생산하는 거니 당연하겠죠?  
 

 
유구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중심지였습니다. 그중 색동은 유구에서 생산이 되며 자가드의 주요 생산지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수국정원에 색동 가랜드가 있답니다. 이곳에도 색동으로 만든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색동저고리가 떠오르는 제품들입니다. 색동의 색감은 가장 전통적인 색감으로  외국인들에게 선물할 때 딱일 듯합니다.
 

 
작은 파우치뿐만 아니라 큰 가방류도 있습니다.
 

 
냉장 코너로 가볼까요? 두부, 요거트 등도 있고 장류도 다양합니다. 특히 된장이나 간장은 마트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것과 이렇게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너무나 다르니 우리 땅에서 나온 재료로 만든 장류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여름 살구와 자두 그리고 블루베리가 한창 나오는 계절입니다. 제철과일만큼 맛있고 몸에 좋은 게 없겠죠? 특히나 과일은  장거리 운송을 거치다 보면 무를 수 있어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하는 경우가 많은데, 로컬푸드의 경유 농민이 직접 이곳으로 수확해서 가져오기에 운송시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건나물, 약재류 등도 다양해서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낼 삼계탕을 만들 수 있는 약재를 이곳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한창 많이 출하되는 토마토가 행사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하나로마트로 내부에서도 연결이 되니 이곳도 샵인샵으로 봐도 되겠네요. 농산물은  로컬푸드를 이용하고 공산품은 하나로 마트에서 구매하면 장보기가 한결 쉬워집니다.
 
다른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도시에서 소비를 하고 오는 것도 현명한 소비입니다. 먹을거리, 농산물은 언제나 필요한 것이니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는 그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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