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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 아산은행나무길

아산 은행나무길 가을의 끝에 서다

2019.11.18(월) 10:53:18소녀감성주부(ckh07301@naver.com)

지지난주까지는 가을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던 날씨가 지난주 수능 한파로 추워지고 비가 내리더니 이젠 가을이라 말하기가 어색하다. 

가을을 이렇게 짧게 보내기 아쉬워 가을이면 늘 찾던 노란 은행나뭇잎이 예쁜 곡교쳔 은행나무길을 가을끝자락에 다녀왔다.
 

 
올해는 은행나무가 많이 늦게 물들어서인지, 아님 겨울이 빨리 와서인지 가을을 다 느끼지 못했는데, 벌써 겨울맞이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노란 은행나뭇잎이 가을이라 말하고 있는 것 같은 아산은행나무길.
 

 
추운 날씨에 따뜻한 외투를 여미고 노란 은행나뭇잎 따라 가을의 끝을 거닐어 본다.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주고 잠시 앉아 쉬며 시원한 바람을 맞았던 벤치였는데, 이젠 쌀쌀한 날씨에 벤치조차도 추워 보인다.
 

 
그래도 오후에는 햇살이 들면서 따스함이 묻어나기도 한다.
 

 
잠시 앉아 가을의 끝자락을 느껴본다. 
 

 
11월의 아산은행나무길은 해가 4시부터 지기 시작한다. 
저무는 노을도 아름다운 가을의 아산은행나무길,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노란 은행나뭇잎을 보내야 한다니 아쉽기만 하다.

가을 끝자락 아산은행나무길에서, 2019.11.14.

아산은행나무길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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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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