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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입맛도 사로잡은 햄 '벨라몽'

'홍성' 생햄, 하몽의 고장 스페인 사람들도 화들짝

2012.05.09(수) 15:41:24홍성군청(cookiezzzz@korea.kr)


"이 생햄 대한민국에서 만든 것 맡습니까?"


 전국최대의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생햄(브랜드명 「벨라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코리아 푸드 쇼(Korea Food Show) 2012』에 참가한 홍성군 벨라몽에 대한 관심이 국내 식품종사자는 물론 외국바이어들까지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 동안 추진해온 표준화된 생햄 제조기술로 17개월 숙성된 「벨라몽」을 선보인 결과 국내 식품종사자는 물론 외국인바이어들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생햄인 스페인 하몽이나 이탈리아 프로슈토 등을 대체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 참가한 하몽관련 업체 관계자들도 벨라몽의 맛을 보고 이것이 진짜 대한민국에서 만든 것이냐면서 맛을 감탄하는 등 제조기술 표준화를 비롯한 숙성기술이 향상이 제품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M기업의 쉐프 강우석(30세)씨는 외국의 생햄과 맛은 차이가 없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금 덜 짜다면서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도록 빠른 시판을 주문하였으며 가격은 수입 생햄의 70-80% 정도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벨라몽은 홍성에서 생산한 돼지뒷다리를 통째로 염장해 2년 동안 발효시킨 생햄으로 치즈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하는 웰빙식품으로 홍성군은 2007년 특허취득 후 제조기술 표준화 등 연구에 박차를 가해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업계의 수출확대 및 해외 식품업계와 교류촉진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B2C 중심의 ‘대한민국식품대전’과 B2B 중심의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만나 규모면이나 질적인 면에서 상당한 규모가 있는 행사로 홍성에서는 벨라몽과 가열햄인 참지음, 백제물산, 광천김 등이 참가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국내 최고의 생햄 생산기술의 보유한 만큼 더욱더 축산업의 2ㆍ3차 산업을 육성해 부가가치 증대하고 브랜드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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