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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하나되는 배방어울림문화센터에 다녀왔어요

2024.04.27(토) 15:20:16행복을심는청년(youthhope1994@naver.com)



배방동에는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 하나있다. 멀리에서 보면 마치 화물컨네이너가 보관되어 있는 곳 같기도 하다. 초록색 모양의 컨테이나가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은 가까이가면 진가를 알아 볼 수 있다. 바로 배방의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문화복합공간 어울림문화센터이다.  



배방어울림문화센터는 문화로 함께하는 문화공동체를 표방하며 배방 원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9월에 문을 연 비교적 최근에 개관한 따끈따근한 시설이다. 최근에 지어진만큼 디자인에서부터 독특함이 눈낄을 끌며 배방의 원도심에 활기를 주고 있다. 



어울림문화센터는 문화공동체를 표방하는 만큼 곳곳에서 독특한 공간을 찾아 보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건물 옆으로는 건물의 옥상테라스와 곧장 연결되는 계단이 자리잡고 있다. 계단 옆으로는 계단 형태의 의자가 있어 공연장 처럼 사용하거나 쉬어가며 주변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계단의자 앞에 작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데 무대로 이용이 가능해보이고 운치있는 야외 공연장으로 이용 할 수 있다. 



어울림문화센터의 독특한 공간문화 중 가장 핵심은 단연코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 디자인이다. 컨테이너 형태의 건물 디자인은 최근들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나의 건축공법이다. 건물의 외장제가 얇고 단열 등의 약점이 있지만 조립이 쉽고 건축비가 적게든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 전부터 임시 거처 등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건축공법의 진화와 컨테이나라는 정해진 규격으로 인해 모듈형태의 자유로운 연결 그리고 독특한 외관이라는 장점을 살려 요즘에는 불록 형태의 다양한 모습에 복합문화공간이 생겨나고 있다.  



어울림문화센터도 그런 곳간 중에 하나로 크게 보면 3개의 건물동으로 되어 있지만 옥상 테라스가 모두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건물로 운영되고 있다. 3개의 건물 동 중에하나는 카페동으로 카페는 2벽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완전 개폐가 가능하여 작은 공간을 공간감있게 사용 할 수 있어 커피 한 잔 하며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어울림동과 카페동 사이의 길로 들어가면 공연동이 나온다. 공연동은 대략 50여석의 의자가 들어가는 공연장으로 작은 무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별도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때 개방하고 있어서 안을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어울림문화센터의 중심동인 어울림동으로 들어오면 시실이용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가 되어 있다. 



벽면에는 우울림문화센터의 안내가 나와 있는데 특히 컨네이너로 되어 있는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에 원도심지로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게 마을의 중심에 핀 한 송이의 꽃처럼 화사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로비 중앙에는 건의함이 자리하고 있다. 센터의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작성 할 수 있도록 펜과 건의함 작성지가 함께 배치되어 있다. 



3층으로 올라오면 다양한강의실이 있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건물의크기가 크지 않아서 복도도 넓지 않지만 복도의 양끝으로 옥상테라스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고, 특이하게도 복도의 천장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자연광이 들어와 복도가 환하게 빛나고 있다. 특히나 포인트 컬러를 밝은 노란색으로 하고 있어서 더욱 생동감이 있고 공감이 개방감이 이써 전혀 좁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복도의 양 옆으로는 여러 프로그램실이 있는데 프로그램실은 일반 강의실처럼 되어 있고 한쪽 벽면이 통 유리이고 3층밖에 되지 않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넓은 풍경을 보며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울림문화센터는 3개의 동으로 되어 있어도 모두 각 층에서 이어져 있어서 이동의 용이가 편하다. 2층에는 옆 카페동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3층의 테라스 공간은 넓게 마련되어 있어 휴식하기에 좋고 다른 야외 활동을 할 때 활용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다. 



옥상에서는 배방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원도심지의 시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건물의 앞에서 봤을 때는 주로 초록색으로 되어 있었는데 옥상층의 측면은 하얀색으로 도색되어 있어서 다양한 느낌의 컨테이너를 만나 볼 수 있다. 



3층에도 2층과 마찬가지로 다른동으로 이어지는 연결 통로가 있다. 카페동은 2층까지밖에 없어 곧장 공연동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동 입구에는 배방어울림문화센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옥상의 곳곳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옥상의 끝에는 처음에 보았던 옥상으로 곧장 이어지는 계단을 만날 수 있다. 계단 옆 의자에는 앞에서는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형형색색의 신발자국이 표현되어 있다. 

계단에는 노란색으로 끝부분이 잘 표시되어 있어서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어울림문화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미술활동, 캘리그라피, 인무로하 그리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공연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음악회나 뮤지컬, 인문학 강연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배방어울림문화센터
충남 아산시 배방읍 모산로 1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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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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