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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인프라 확대해 ‘제2 김자인’ 키워야

의원시론-안장헌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2020.10.16(금) 12:22:54도정신문(ktx@korea.kr)

스포츠 클라이밍 인프라 확대해 ‘제2 김자인’ 키워야 사진


스포츠 클라이밍은 산악인들이 자연 암벽을 타고 정상을 등정하기위한 하나의 훈련 수단에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2013년 전국체전에이어 2016 아시안게임, 2020 도쿄올림픽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저변이 확대됐다.

이처럼 대중의 관심도가 높아진 이유는 무엇보다 스포츠 클라이밍이 가진 큰 운동 효과 때문일 것이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벽에 매달리고 옮겨 다니면서 완력과 지구력은 물론 유연성과 균형감각, 순발력 등을 골고루 발달시킬수 있으며,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있는 스포츠다.

특히 노화로 인해 근력이 감소한 어르신이나 성장기 청소년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외에서는 학교의 보편적인 체육시설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체육관 신축등 공간 재구조화사업 추진 시 스포츠 클라이밍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에서는 2019년 기준 도내15개 학교가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있다. 아산과 천안, 당진, 보령, 서산 등에 위치한 시설은 어른들은 물론 학생들의 체육시설로 이용되고있고, 공주와 서산은 국제규격을 갖춘 야외 스포츠 클라이밍장 구축을 준비 중이다.

특히 충남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 247회의 입상을 하는 등전국 규모 대회 초·중등 부문 청소년 입상 합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두터운 유소년 선수층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세계적인 선수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 학교 체육과 선수 관리, 코치시스템의 부재로 스포츠 클라이밍 학생 선수들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교육을 위해 서울등 대도시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실제로 2018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와 같은 해 아시아K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충남의 학생 선수들은 이미 서울로 진학했거나 타 지역으로 진학을 앞둔 상황이다.

반면경기 양평군은 대한산악연맹 등과 국내외 경기용 클라이밍 설치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빙벽을 오르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열고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충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대도시로 떠나고 있는 인재 유출 문제는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충남도의회 차원에서꾸준히 개선을 촉구해 왔지만 아직까지 교육현장 곳곳에 빈틈이 존재하는 현실에 안타까움만 느낄 뿐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고교 스포츠 클라이밍부 창단 방안 등 선수 육성 및 지원 체계 구축, 각급초·중·고교 실내 스포츠 클라이밍시설 설치 등 단기적 방안과 중장기적 계획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 ‘암벽여제’로 불리는 ‘제2의 김자인’이나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충남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도교육청이머리를 맞대고 인프라 확대에 주력할 때이며, 이를 위해 충청남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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