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 녹색 에너지 전환
기존 노동자 재배치 추진
1995년 6월부터 30년 동안 전기를 생산해온 한국서부발전 태안석탄화력발전소 1호기 발전이 종료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태안화력 1호기 발전 종료 기념식이 2025년 12월 31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열렸다.
태안화력 1호기는 500MW급 표준 석탄화력으로, 1995년 6월 준공 후 누적 발전량 약 11만 8,000GWh(전 국민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양의 약 21%)의 전기를 30년 동안 생산했다.
태안화력 1호기는 2025년 12월 31일 11시 30분경 현장 제어실에서 발전 정지 조작 수행을 끝으로 공식적으로 발전이 종료됐다.
정부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기존 노동자의 고용안정 문제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태안화력 1호기 발전 종료에 따른 인력을 재배치하고, 유휴 기반시설을 활용한 대체 산업 발굴을 통해 동일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태안·보령·하동 등 발전소 단지별로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유휴 설비·부지 등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폐지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체 산업을 찾아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태안의 경우 해상풍력 송전망 연계, 해상풍력 운영·정비(O&M) 부두설치,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등 다양한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역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내년에 신규 지정을 추진 예정인 정의로운 전환 특구에 폐지지역 우선 지정을 검토한다.
태안화력 1호기 폐지는 전국 석탄화력발전 가운데 일곱 번째이자, 도내에서는 2020년 보령화력 1·2호기에 이어 세 번째다.
/기후에너지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