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6년의 새해가 밝았네요.
여러분은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
새해가 밝은 첫 주말! 가족과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하고 싶어서 당진 삽교호를 다녀왔어요.

▲ 삽교호 바다공원
충남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자 나들이 명소인 곳이죠~
겨울 바다의 낭만이 가득했던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봅니다.

삽교호는 충남 당진과 아산의 경계에 자리한 인공호수이자 바다와 맞닿은 관광지입니다.
넓은 수변과 탁 트인 풍경 덕분에 사계절 내내 찾는 사람들이 많고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연인, 어르신들까지 모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삽교호 일대는 놀이, 산책, 체험, 먹거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하루 코스로 알차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 놀이동산 대관람차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삽교호 놀이동산입니다.
알록달록한 놀이기구들이 레트로 감성 물씬 나는 곳입니다.
최고 인기였던 드라마 '선재 없고 튀어'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곳이죠.


▲ 삽교호 놀이동산 놀이시설
대형 놀이공원처럼 복잡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회전목마나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습니다.
새해 첫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유난히 밝게 들렸습니다.

▲ 바다공원

▲ 바다공원 조각상
놀이동산을 지나 삽교호 바다공원으로 발길을 옮기면 분위기는 한층 차분해집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바다를 따라 펼쳐진 데크길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 갈매기 먹이 주는 아이들

▲ 갈매기뗴
이곳은 항상 갈매기들 천국입니다.
아이들 손에 쥔 새우깡을 향해 갈매기들이 날아오르고 아이들은 신나하며 연신 손을 뻗습니다.
처음엔 조금 무서워하던 아이도 금세 용기를 내고 갈매기가 바로 눈앞까지 다가오자 놀람과 설렘이 뒤섞인 표정을 짓습니다.
겨울 바다 위를 가르는 갈매기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동안 눈에 선하게 남았습니다.


▲ 함상공원
바다공원 근처에는 삽교호 함상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제 퇴역 군함을 활용한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내부 관람과 체험이 가능해 아이들의 교육 공간으로도 좋습니다.
배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해군들의 생활 공간도 구경하고 조타실에서 멋진 포즈도 취해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체험 학습장이에요.
웅장한 군함 위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걷고 보고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집니다.

▲ 삽교호 상가길
주변 상가들도 잘 정비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횟집과 조개구이를 비롯하여 씨앗호떡,어묵,튀김등 다양한 먹거리 천국입니다.
수산시장도 있어 여행 후 해산물 장을 보고 가도 좋습니다.

바다 근처여서 주변 식당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요.
그 중 한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회 한 점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여행도 좋지만 어찌나 날이 추웠던지 따뜻한 매운탕까지 곁들이니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으며 마음까지 푸근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삽교호 카페에서
식사 후에는 서해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삽교호의 바다는 해 질 녘이 되니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잔잔한 물결과 서서히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올 한해를 계획 해 봅니다.

삽교호는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하루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여도 좋고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으며 혼자여도 부담 없이 머물 수 있는 공간!
2026년의 시작을 이렇게 따뜻한 바다 풍경과 함께 열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삽교호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00
* 촬영일: 202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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