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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충사 달빛 야행
미리 둘러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현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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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18.(토)에 아산 현충사의 달빛 야행이 시작됩니다.
시원한 가을 저녁 달빛 야행 꼭 추천합니다. 미리 둘러 본 현충사의 모습을 담아 달빛야행에서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현충사 한바퀴 소요시간은어른의 걸음으로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체험까지 참여한다면 시간은 30분 정도 더 추가적으로 소요되겠지요.
탐방장소 순서는 충무공이순신 기념관 -> 충무문 -> 정려 -> 현충사(이순신장군의 위패를 모셔놓은 사당) -> 충무공 고택 -> 활터 -> 이면공(이순신장군의 셋째아들) 묘소 순서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묘소는 현충사에는 없고 아산 어라산에 모셔져 있으니 미리 참고하세요.
그리고 어린 자녀와 함께 탐방할 경우 장소를 간단하게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합니다. 이제 달빛야행 안내문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 현충사 달빛 야행 안내문
달빛 야행을 위한 차량통제는 금요일 늦은 11:55분부터 일요일 늦은 11:55분까지 예정이네요.

▲ 현충사 달빛 야행 교통통제 안내문
차량을 운전해서 방문하신다면 토요일과 일요일 달빛 야행 시에는 주차를 꼭 곡교천 야영장과 곡교천 제 2주차장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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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의 달빛 야행 기간 2025.10.18.(토) 15:00 –10.23.(목)21:30
차량통제 안내 현충사 사거리~입구 10.17.(금) 23:55-10. 19.(일) 23:55
셔틀버스 운영안내
차없는 도로셔틀버스(전기카트 )14인승 전기카트 3대 순환 상시 운영
셔틀버스 운영시간 10.18.(토) -10. 19.(일) 09:00-22:00
셔틀버스 운행노선 현충사 사거리-현충사 정문 순환 운영
주차안내: 곡교천 야영장 권곡동 61-22 곡교천 제2주차장 염치읍 백암리 258 |

▲ 달빛야행 프로그램 안내 리플렛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달빛여행 놓치지 마세요!
달빛 야행의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진행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현충사를 둘러보며 취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현충사를 방문할 좋은 시기는 시원한 가을이 최적기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현충사를 한 바퀴 돌고 난 감동이 큰 만큼 규모도 넓어 더운 계절에는 많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가을 취재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을 돌아보려니 지치더라구요. 개인적인 체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특히 더운 날 현충사를 방문한다는 건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으니 미리 고려하여 방문하시면 좋을듯했습니다. 현충사에 대해 기본적인 정보를 이해해보도록 할께요.
아산 현충사牙山 顯忠枸
충청남도 지역의 이순신 사당 3곳의 위치는 모두 아산이다. 아산은 이순신이 유년 시절을 보냈고, 결혼 후부터 살았던 충무공 고택과 묘소가 있는 곳이다.
이순신의 사당은 현재 2곳으로 아산 현충사, 충무공 고택 가묘가 있고 정퇴서원의 별당이었던 온양 충효당은 터만 남아있다. 아산 현충사는 1795년(정조 19)에 왕명으로 간행된 이충무공전서가 비치된 11개소 주요 사당 중 한 곳이다. 최초 현충사는 1706년에 아산 유생들이 조정의 허락을 받아 현재 충무교육원 부근에 세웠다. 임금이 사당의 이름을 지어 편액을 내려주고 여러 혜택을 줬던 사액과 관련하여 1707년 숙종이 현충사라는 사액 현판을 내렸다. 1727년 이순신의 조카 강민공 이완을, 1732년에는 5대손 충민공 이봉상을 현충사에 추가로 배향하였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게 되었고, 그 자리에 1906년 현충사 유허비를 세웠다. 1931년 종가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져 이순신의 묘소와 위토(제사 비용의 마련을 위한 토지)가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때 민족적 모금 운동을 통해 그 빚을 갚고, 충무공 고택 부근에 1932년 두 번째 현충사(구 현충사)를 다시 세우게 되었다. 현재의 현충사 건물은 현충사 성역화 사업을 통하여 1967년에 세워졌다.
주요 유물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난중일기 초고본과 국보인 임진장초, 서간첩, 이순신 장검 등이 있다. 1967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이순신이 태어난 4월 28일은 국가기념일로 해마다 탄신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출처 : 현충사 리플렛]

▲ 현충사 주차장
현충사는 그야말로 주차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넓습니다.
주차장 안쪽 현충사 휴게소가 있는 곳에는 전기 충전기가 10개 정도 있고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 현충사를 방문한 후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합니다.
주차 후 현충사는 입장료 없이 무료방문이라 더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하면 됩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장소는 왕릉처럼 보이는 곳으로 충무공이순신 기념관입니다.


▲ 현충사 이순신 기념관
이순신 기념관에서는 어린이 활쏘기가 주말에 가능합니다.
교육관과 전시관 사이에 계단으로 내려가라는 안내문이 나오니 지나치지 말고 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순신 기념관은 교육관과 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시관은 다시 1전시실(해전실), 2전시실(충무공실), 기획전시실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교육관
교육관으로 방문하니 이순신 장군의 일생을 함축하고 있는 미술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 전시관
전시관은 1층에 상설전시실이 있고 지하에는 영상관이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에는 현충사가 건립되기까지의 과정과 이순신 장군의 일생 그리고 아산의 유허가 남아 있는 장소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 영상관
지하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이곳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국에 분포된 사당에 대한 정보가 전시되어 있고 더 내려가면 영상관이 있습니다. 영상관에는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을 10분 영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답니다. 바람을 이용한 장군의 지혜는 적선 200척 격파와 100척을 포획하여 일본군에게 크나큰 패배를 안겼으나 안타깝게도 장군은 이곳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답니다. 
▲ 충무문
실내의 기념관을 나오면 현충사를 향하는 문이 하나 더 나옵니다.
왼편에는 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정각에 시작되니 방문 시 정각에 맞춰 방문하여 해설을 들으며 역사탐방을 위한 알찬 시간이 될 듯합니다. 취재 당일 20분이 지나 해설을 들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아쉬움을 가지고 바로 현충사로 입장하겠습니다.

▲ 현충사 앞 반송
중앙으로 계속 걸어가면 현충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걷다 보면 현충사의 이순신 사당 입구를 알리는 크나큰 반송이 나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노송들은 감명을 주는데요. 세월의 힘겨움이 컸던지 허리를 받쳐주는 받침대가 없이는 아무래도 지탱이 어려운 모양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지팡이 짚고 다니시는 모습을 연상하게 됩니다. 멋진 노송의 풍경이 그냥 이루어질 리 없었겠죠.
세월의 고통을 지나 시련도 지나 이런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후손들이 할 일은 잘 보존하고 잘 지켜내는 역할일 것입니다.

▲ 현충사 홍살문
홍살문이 보입니다. 현충사로 향하는 노송들의 모습이 마치면 세워진 붉은 문이 있습니다.
이 홍살문은 보통 궁전과 관아에 세우던 붉은 칠을 한 문으로 신성한 지역을 알리는 표시로 사용되었습니다.
사당으로 들어가면서 규모에 놀랐는데요. 이렇게 큰 규모의 사당을 본 적이 있었던가 하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낮은 계단을 들어갔더니 이제 가파르고 높은 계단입니다.

▲ 현충사
이순신 장군 사당을 만나보기가 이렇게 힘이 듭니다.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듯.
올라간 후 이제 내리막은 왼편 계단이 아닌 경사로를 따라 내려가보겠습니다.
현충사에서 나와 이제 이순신 장군의 고택으로 향해 걸어가 보겠습니다. 
▲ 이순신 장군의 고택 체험 프로그램
고택에서는 전통차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시간대를 잘 고려해서 들어오면 전통차 체험이 무료로 이루어진답니다.
충무공 고택 차 체험 프로그램
∎ 장 소:현충사 충무공 고택
∎ 기간: 25년 5월 3일 ~ 10월 말일까지 ‣ 매주 토,일 / 오후1시~오후4시
∎ 대상:5세 이상 일반 관람객
∎ 운영시간 : 오후1시,2시,3시 시작 (30분소요)
∎ 참여방법 : 매 시간 10명 선착순 현장 접수 ‣사전예약 없음
∎ 주 관: 국가유산청 현충사 관리소
∎ 위 탁: (사)한국차인연합회 (가덕향 다례원)
▲ 보호수
은행나무가 두 그루가 있습니다.
충무공 고택 옆에 자리한 이 두 그루 은행나무는 나이가 500살이 넘은 것이다. 이 충무공이 결혼 후 이곳 활터에서 말을 달리며 무예를 연마하던 모습, 그리고 장군께서 노랑해전에서 전사한 후 운구가 이 집 앞을 지나 장지로 가는 모습까지 지켜보았을 것이다.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잎이 나무를 덮어 노란 우산 두 개를 펼쳐놓은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두 그루 모두 암나무로 해마다 많은 은행이 열린다. [출처: 은행나무 안내 비석]
충분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는데
지금은 방문객들이 은행이 떨어지고 은행의 특이한 향 때문에 약간은 피하는 분들도 보이며 혹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 후손들의 묘
후손들의 묘가 보호수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그리고 보호수가 있는 곳에서 활쏘기 체험장도 아래로 내려다보입니다.
활쏘기 지도자분이 한분 계시고 도우미 역할을 하시는 분이 한분 계시네요.
활쏘기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5줄로 서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면 활쏘기 체험을 하게 됩니다. 한 명당 체험하는 활쏘기는 대략 5활을 쏘는 것 같아요.
활시위를 잘 잡고 과녁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활쏘기 체험장
활쏘기체험 운영 안내
∎ 운영기간 ‣ 4월 ~ 10월(7,8월 및 우천 시 제외)
∎ 매주 목요일 ~ 일요일 및 공휴일
∎ 운영시간 13시 30분 ~ 16시 30분 50분 체험, 10분 휴식 중학생 이상 체험 가능합니다.
∎ 다음 사람을 위하여 화살은 체험자가 직접 주워 옵니다.
∎ 안전을 위해 진행요원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들의 응원과 환호가 대단합니다.
그냥 활을 쏘고 과녁판에 맞기만 해도 환호성이 터집니다. 개인의 활쏘기가 끝이 나면 모두 자신의 활을 주워 되돌려놓아야 합니다.
모두들 생각보다 활쏘기가 재미있고 마음처럼 쉽지 않음에 놀란 모양입니다. 이제 조금 더 걸어서 이순신 장군의 셋째아들 묘와 장인 장모의 묘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묘를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 걷기는 한바퀴를 돌고 난 마지막 코스라서 그런지 쉽지 않습니다.

▲ 셋째아들 이면의 묘
셋째아들의 이면의 묘입니다.
이 묘에서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있는데 이순신 장군의 장인 장모의 묘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충사를 떠나오면서 구현충사를 취재했습니다.

▲ 구 현충사
구 현충사는 예전에 충무공의 영정을 모셨던 사당입니다.
1707년 숙종의 어명에 따라 지어진 사당으로 걸린 현판은 숙종이 직접 하사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 현충사를 마지막으로 취재를 마쳤습니다. 미리 둘러본 10월의 현충사 어떠셨나요? 달빛 야행이 시작되면 더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니 많이 방문하세요!
아산 현충사 달빛야행
○ 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298-1
○ 운영: 무료 방문 가능
○ 주차안내: 무료 주차 가능
○ 2025 달빛야행 정보:
현충사의 달빛 야행 기간 2025.10.18.(토) 15:00 –10.23.(목)21:30
차량통제 안내 현충사 사거리~입구 10.17.(금) 23:55-10. 19.(일) 23:55
셔틀버스 운영안내
차없는 도로셔틀버스(전기카트 )14인승 전기카트 3대 순환 상시 운영
셔틀버스 운영시간 10.18.(토) -10. 19.(일) 09:00-22:00
셔틀버스 운행노선 현충사 사거리-현충사 정문 순환 운영
주차안내: 곡교천 야영장 권곡동 61-22 / 곡교천 제2주차장 염치읍 백암리 258
※ 취재일: 2025년 10월 1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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