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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즐긴 2024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 페스티벌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달무리입니다. 지난주 계룡시에서 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이 열려 아이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과거 직업군인이었을 당시에 계룡대에서 군생활을 했었는데 전역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참여하는 마음은 사뭇 달랐습니다. 축제는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렸는데 오랜 만에 계룡대를 찾아가며 아이들에게 아빠가 근무했던 곳이라며 알려주고 과거 회상도 하며 축제장에 도착했습니다. 축제장에는 여러가지 체험ㆍ전시부스가 있었는데 먼저 군견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멋진 군견을 보고 반했습니다. 군견은 군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훈련시키는 특수견으로 군견병과 함께 호흡을 맞추어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녀석은 3개월된 어린 군견인데 다리도 길쭉길쭉하고 날렵한 것이 군견의 자세를 잘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병영훈련체험장입니다. 아이들이 군인이 되어 체험을 하는 곳이었는데 키가 130cm이상만 이용가능해서 우리 아이들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내년 쯤이면 체험이 가능할 것 같은데 다른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을 보고 재밌겠다 이야기도 하고 저렇게 가면 무섭지 않냐고 이야기하며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제병협동전투 시범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에 아이들도 눈이 동그래졌는데 아이들에게 상황 설명을 해주며 함께 즐기니 아이들도 더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시범과 함께 헬기에서 특전사분들이 뛰어내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헬기가 무척 작게 보이는 높이에서 특전사분들이 헬기에서 뛰어내리며 착륙했습니다. 태극기와 함께 내려오고 여럿이서 함께 내려오다가 한명씩 분리해서 내려오기도 하고 특전사분들의 멋진 모습들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ㆍ미 전투장비 전시도 이어졌고 장비에 올라가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일반인들은 잘 알 수 없는 전투장비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해 놓으니 알기 쉬웠고 와이프는 가격을 보고 놀랐습니다. 국군의 하늘을 오랜시간 수호한 대공포 "승전포"도 만져보았는데 아이들이 움직이기에는 꽤 묵직해서 방향전환도 쉽지 않았습니다. 군장류 착용체험이 있어 아이들에게 착용 시켜 보았습니다. 경례하는 법을 알려주니 제법 잘 따라했고 군장을 착용하고 모자까지 쓴 아이들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번에는 총기류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군생활할 때는 K2소 총을 사용했는데 이 소총은 K2소총을 대체하기 위해 2016년부터 배치된 K-2C1소총으로 아이들이 잡고 있으니 총이 너무 커보였습니다. 와이프도 총을 잡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무겁고 조준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군인들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6.25전사자 유해발굴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나라를 위해 싸우며 목숨을 잃었던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렸습니다. 수많은 탄들과 그 당시에 사용했던 물건들은 절박했던 그 시간을 말해주었습니다. 육군홍보관에서는 육군에 대한 홍보전시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미군 연합훈련 사진, 해외파병부대, 육군 전투피복체계, 사격체험 등의 부스가 있는데 사격체험은 인기가 좋아 줄이 꽤 길었습니다. 그리고 LVCG를 기반으로 한 과학화훈련체계 홍보영상을 보니 시대에 맞춰 군대도 많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국방체험관에서는 해군, 공군, 해병대를 만나볼 수 있었고 짚라인 체험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사실 짚라인은 놀이터만 가도 있고 흔한 놀이시설인데 이곳에서 줄서서 이걸 타야 하는게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게 아이들 마음이려니 하고 줄을 서서 태웠습니다. 타는 시간보다 기다린 시간이 훨씬 긴 놀이지만 한번씩 타고나면 너무 즐거워 합니다. 항공우주특별전시관도 생겼습니다. 전시관 가운데에 누리호 및 행성을 전시해 놓았는데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 탐사 착륙선 VR체험도 특별했는데 마감시간이 되어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축제장에는 체험도 많고 공연도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는데 늦잠을 자고 느즈막히 나왔더니 시간이 촉박해 대표적인 것들만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날에 방문한 우리가족은 전시관람을 끝내고 이곳에서 저녁도 먹었습니다. 올챙이국수와 분식을 먹었는데 축제마지막날이라 그런지 할인을 많이 해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음식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날에 폐막무대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폐막무대는 없었고 5시가 되니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전시되어 있던 헬기가 시동을 걸길래 헬기가 뜨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니 가까이 보자고 가족들을 이끌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뜨지 않던 헬기가 빠른 속도로 날아올랐고 날아가는 헬기에 손을 흔들어주며 그렇게 축제장을 떠났습니다. 축제의 모든 것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에게 군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우리를 위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24 계룡군문화축제ㆍ지상군페스티벌(종료) ○ 일시: 2024년 10월 2일~6일 ○ 취재일: 2024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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