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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차대회
담당부서 공보관 작성일 2020-11-14
첨부파일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지사 양승조입니다.

창립 115주년 기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연차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행사 참석을 위해 
도청을 방문해 주신
수상자 및 봉사원 200분 모두 
220만 도민과 함께 
반가운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유창기] 회장님을 비롯한
적십자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자리에 함께 하신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님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지역봉사에 앞장선 공로로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충남지사의 한 해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여러분 간의 친목을 다지는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더 좋은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적십자사 봉사원 여러분,

대한적십자사의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15년 전인
1905년 대한적십자사는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발족되었습니다.

칙령 제47호에서 고종황제는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박애보제(博愛普濟)의 정신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창립을 선포했습니다.

그 후 대한적십자사는
대한민국 역사의 고비고비마다
우리 민족의 힘을 모으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 하에서
독립군과 재외동포를 위한
인도적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일제강점기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따스함으로 보살폈습니다.

1950년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도
수백만에 이르는 피난민에 대한 
구호활동에 앞장섰고,

1960년 4.19 혁명과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인도주의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현장
1995년 삼풍백화점 사고현장
2008년 태안 유류피해 사고현장
2014년 세월호 구호활동 등
국가의 재난과 위기 현장에는 
항상 적십자사가 앞에 서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민 혈액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왔고, 
남북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남북관계의 개선에도 크게 힘써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ZERO 캠페인, 
공공시설물 방역활동, 마스크 제작 및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전달 등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적십자사의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은
우리 지역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우리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소외계층 안정지원,
재난 긴급 밥차 지원,
급식소 활동 등을 통해
숨겨진 이웃들의 삶을 돌보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올 한 해만
재난구호 133가구에 351명,
위기가정 지원 129가구 316명,
희망풍차 맞춤 지원 5,089가구 10,178명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서 함께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함에 따라 
비상식량세트 11,162세트, 
마스크 858,522장 등 물품지원 
및 심리상담을 통한 대응 활동에 힘썼습니다.

마스크가 품귀현상을 보이자 
전국 최초로 직접 원단을 자르고, 
재봉틀로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서 
보급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여러분의 봉사 활동은 
지역의 재해 상황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8.3.~8.14.동안 이어진 집중호우시
적십자 봉사원 2,382분이 
수해 이재민에게 3,100인분의 
급식?급수를 제공하고, 
세탁봉사 9,800kg를 지원하였습니다.

아울러 이재민에게 지원한 
긴급구호품 397개, 생필품세트 425개, 
담요 200개 등 
물품 지원 및 침수 복구활동은 
상처받은 도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충남지사의
봉사 참여인원은 총140,743명이며,
총 봉사시간은 432,205시간에 달하고
기부수입도 32억 3천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도지사로서 무엇보다
저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여러분이 명예와 자부심을 갖고
더 큰 활동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고 힘써나갈 것을
이 자리를 통해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적십자사 봉사원 여러분,

봉사는 생명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보다 남을 먼저 돌아보는 봉사정신이 
더불어 사는 충남의 뿌리이며,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봉사는 또한 지역사회의 위기를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자
사회적 자산이기도 합니다. 

최근 여러분의 봉사 활동들이
이제 나눔과 헌신의 단계를 넘어
그 의미와 영역을 크게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재난 대응, 고령화와 양극화 극복 등 
복잡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주신다면,
우리 충남과 대한민국이 마주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위기를 
앞장서서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더 행복한 충남을
여러분께서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충청남도가 여러분께서
더욱 자부심을 갖고
보람있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대회가
봉사원 여러분들의 
활발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의
힘찬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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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