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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에 움트는 몸에 좋은 나물들

2015.03.13(금) 11:37:56기적(ansun3066@hanmail.net)

새봄에 움트는 몸에 좋은 나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몸에 좋은 봄나물이 쏙쏙 얼굴을 내밉니다.
봄타느라 나른하고 졸음이 올때 꼭 봄나물로 원기 보충하고 피곤함을 이겨내세요!


쑥이 낙엽밑 따뜻한 곳에서는 모진 추위를 이겨내고 제법 자랐네요! 어릴적 음력 2월중순 오빠 생일 때와 3월 초순 내 생일 때 귀한 쑥을 뜯던일이 생각납니다. 어머니께서 쑥떡을 해준다고 허셔서, 몹시 바람불고 추웠던 기억... 또 코피가 날 때 쑥으로 지혈을 하던 일도 생각납니다.

요즘에 새로돋은 애쑥은 된장을 끓여도 특별히 맛있습니다. 
쑥을 살짝 데쳐서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겨울에 쑥떡이나 쑥밥 등을 해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쑥은 지사제, 각종 진통제, 강장제, 혈액순환제로 쓰이며 자궁출혈, 기관지, 천식, 폐결핵, 폐렴, 감기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두루 쓰입니다. 속이 쓰리는 만성위장병에는 쑥조청을 먹고, 월경불순, 월경통, 냉증에는 생즙을 짜서 마시거나 차로 달여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민들레.
민들레는 흰민들레의 효능이 더 좋다고 하는 군요!
민들레효능을 살펴보면 콜린, 실리마린 등 간에 좋은 성분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간세포 파괴를 막아주며 간질환에 도움이 되는데요. 숙취해소에 좋고, 당뇨와고혈압, 해열·소염·이뇨·건위의 효능이 있습니다.  

질경이가 많은 오솔길에 사진을 찍으러 갔더니 그 길이 넓히느라 포크레인으로 파헤쳐져 질경이 구경을 못했네요.

요즘은 질경이 보기힘듭니다. 섬에서나 흐드러지게 볼 수 있어요, 충남 보령시에 있는 외연도에 가보니 질경이가 지천이더군요 간에 좋아 많이 들 뜯어 갔더라고요!

사람이 다니는 길에 '질경이'가 땅에 붙어 씨앗을 맺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셨죠?  
길바닥에서 아무리 밟혀도 모습만 흐트러질 뿐 죽지 않고, 질기고 질겨서 '질경이'라고 부릅니다.

질경이는 뿌리부터 씨앗에 이르기까지 먹지 않는 부분이 없고. 만병에 좋은 약입니다. 
또한 음식 재료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지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질경이는 생으로 먹으면 단맛이 나고, 된장국으로 끓여 먹으면 일품입니다.


 냉이

달래
 

달래를 깨끗이 씻어서



쫑쫑 다진후 진간장과 설탕, 깨소금, 고추가루, 참기름, 식초를 넣어 달래간장을 해서 갓 구운 생김에 싸먹으면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흡사 장미꽃잎을 닯은 돌나물은 초고추장에 무쳐먹어도 좋고, 물김치를 담그면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풍(뇌졸중)을 예방한다는 방풍나물,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고 나물로 무치면 향기롭습니다.
 


번식력이 매우 강한 나일롱풀.

사생이.

 


봄에 입맛을 돋구는 과동초는 것절이를 해먹으면 별미입니다.
새콤달콤하게 나물을 해먹으면 입맛을 돋굽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폐, 위장의기능을 도와고,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고혈압 환자나 고열, 일사병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꽃다지라는 잡초!  요즘 저는 꽃다지사랑에 흠뻑빠져있답니다. 이름이 너무 예뻐 잡초인데도 참 사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잡초라서 제거하는데는 망설임은 없어요. 예쁘고 아련하고 자주 보고싶은 아름다움. 예쁘다고 뽑지 않고 두었다간 온통 꽃다지천국이 되면 어쩌죠?

봉황산의 새봄은 분주하게 움트는 몸에 좋은 나물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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