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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노을 아름다운 신성리 갈대밭

새해 노을빛 스미는 신성리 갈대밭

2024.01.26(금) 20:39:45아빠는여행중(bhy1468@naver.com)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갈대밭이 있습니다. 바로 서천 신성리 갈대밭인데 갈대가 가을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는 것을 설명하 듯 겨울인 지금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언덕을 오르자 갈대밭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겨울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기는 했지만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오리려 걷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겼습니다.





금강 하구 제방둑을 따라 노을이 지는 신성리 갈대밭으로 향했습니다.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면서 또 다른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을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는 사실 ~~~





노을빛이 짙어가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손을 잡고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겨울바람을 아랑곳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면서 걷는 사람들을 보니 제 가슴도 따뜻해져 추위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바람에 춤을 추는 갈대 ~~~



금강은 여전히 말없이 흐르면서 갈대의 친구가 되어 주는 듯 잔잔하게 말하 듯 흐르고 있었습니다. 금강이 있어 갈대밭이 생긴 것일 테니 공존하면서 아름답게 살고 있는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늘이 노을빛으로 가득합니다. 노을과 바람을 즐기면서 걷는 사람들의 모습도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갈대 가로등 같지 않나요? 노을빛에 물들어 아름답게 변하고 있는 갈대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저녁 풍경이었습니다.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두어 심심하지 않은 산책길을 만들었습니다.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면서 바라보는 노을빛이 찬란했습니다.
 


원형의 커다란 구조물이 노을빛을 한가득 담아 우리나라 4대 갈대밭이라는 신성리 갈대밭의 위용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하늘을 붉게 물들이던 태양이 사라져 가는 시간,



노을빛이 사라지는 반대편의 갈대가 마치 불을 켜고 있는 듯 환상적인 색으로 변해가면서 걸음을 멈추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도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려는지 제방둑에서 마지막 노을빛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마감하려는 순간, 여전히 붉게 하늘을 물들이는 노을빛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저도 마지막 노을빛을 바라보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차 안에 앉아 마지막 노을빛을 보면서 오늘 하루가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다시 한번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새해 1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됩니다. 다시 한번 2024년의 계획을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신성리갈대밭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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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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