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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새해 눈의 왕국이 된 홍성 내포의 풍경

2021.01.01(금) 20:24:25Dearly80(dearly80@hanmail.net)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지나고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와는 다른 연말을 보내고 새로운 2021년의 해가 떴습니다.
예년 같은면 새로운 해를 맞아 바다로 산으로 연휴를 떠났을 텐데,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에서 조용히 새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새해 아침에 눈을 떠서 창 밖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밤새 눈이 엄청 내려서 홍성 내포가 눈의 왕국이 되었네요. 괜히 설레는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내리는 눈과 쌓인 눈을 보니 기분이 시원하니 좋네요. 새해를 축복하는 눈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면, 그 쌓인 눈을 밟을 때 나는 소리가 좋아서 산책 삼아 저녁에 나가보았습니다.
 
 

 
저녁 먹고 눈을 맞으며 산책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걸었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집 주변을 걷는 것도 좋네요.
조용한 단지를 걸으면서 바라보는 눈의 야경이 너무 이쁘네요. 역시 눈의 풍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새하얀 눈처럼 올해는 깨끗하고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 때문에 1년 내내 모든 사람이 힘들고 괴로웠는데,
2021년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기분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뉴스를 보니 서해안을 따라서만 눈이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내린 눈으로 내포는 새하얀 설국이 되었는데 운치가 있네요.
눈길을 걷는데 기분이 좋아서인지 추운 줄도 몰랐습니다. 눈을 보니 어린 아이처럼 한없이 좋네요.
 

 
해돋이를 보러 가지 못해서 아쉬운 하루였는데,
이렇게 눈의 야경을 보면서 산책을 하니 아쉬움이 사라지고, 상쾌함만 남았네요.
나름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새해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긴 행복을 위해 잠깐의 불편은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부디 마스크를 벗고 다른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사람의 눈만 보는 날들이 이제는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스크를 던져버리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새해의 해와 포근하게 내리는 눈을 보며,
올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 산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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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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