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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 하여 순 우리말로 '솔뫼'라 불리는 곳, 바로 솔뫼성지입니다.


▲솔뫼성지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곳입니다. 또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까지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구요.
 

▲솔뫼성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신앙과 삶의 지표가 싹튼 장소로, '한국의 베틀레헴'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김대건 신부는 마카오에서 사제 수업을 받았으며,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 입국하여 한국 천주교회 신앙의 씨앗을 뿌리던 중 순교하셨습니다.
 

▲김대건신부상 
 
세월이 흘러 이곳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아 동상과 순교기념비를 세우면서 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성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답니다.
 

▲김대건신부생가
 
그리고, 문화재위원들의 고증을 통하여 2004년 생가 안채가 복원되었습니다.
 

▲솔뫼
 
바로 이곳이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는 곳이자 한국 천주교회의 못자리라 불리우는 '솔뫼성지'입니다.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었고, 2021년 개최되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사업'이 진행 중에 있답니다.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성지순례 스탬프함
 
한국 천주교회의 성지를 둘러보며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순례도장과 버그내순례길 도장이 함께 있습니다.
 

▲12제자상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들상이 솔뫼아레나 광장을 둘러 있네요.
 

▲성당
 
솔뫼성지의 성당이 보입니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집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3주년을 맞아 조성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집'입니다.
 

▲마스크 착용한 교황상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교황상처럼, 실내 공간인 '성당'과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집'에는 정해진 시간 외에는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겠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임을 실감하네요.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중에서
 
'십자가의 길'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사건을 기억하며 행하는 기도입니다.
 

▲성모상
 
아기 예수를 안은 한국적 이미지의 성모상에서 자애로움이 느껴지네요.
 

▲솔뫼성지
 
솔뫼성지는 아름다운 곳이며,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천주교라는 종교의 성스러움과 신비를 간직한 곳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그 성스러움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것은 좋지만, 너무 관광지처럼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솔뫼성지
-소재: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산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