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며 안전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바로 충남 공주한옥마을 입니다.
공주한옥마을은 이번에 처음 방문해 봤습니다. 전주한옥마을보다 규모는 조금 작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풍부하고, 예쁘게 관리되고 있는 한옥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주한옥마을의 위치는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12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간단하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주말을 맞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충분히 거리두기가 가능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공주한옥마을은 지난 2010년 9월에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객실 운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하루 숙박을 한옥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객실 수는 단체동 6개 동 38개 객실이 있다고 합니다. 개별 동은 15동 20객실이 있다고 하니 규모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마다 이름이 있어서 이름을 찾아보며 둘러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한옥마을 전체에도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가을을 맞아 감나무에는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기도 하고, 버드나무가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한옥마을 제일 위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전통놀이를 즐기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널뛰기, 그네, 투호까지 다양한 민속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옥마을 골목길이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굴뚝이 인상적으로 온돌 방식으로 난방을 하는 객실도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처마 너머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나 멋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이렇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인지 많은 분들이 사진 촬영하기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공주한옥마을은 아담한 규모라 짧은 시간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고마나루부터 무령왕릉까지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만큼 연계해서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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