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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냄새 물씬 풍기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언택트(Untact) 여행지 탑정호

2020.09.28(월) 08:58:45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충남에서 두번째로 넓은 호수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각종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그곳 탑정호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인 수변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287-8번지에 위치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총면적은 48,574㎡이며 연꽃 및 야생화 단지, 물억새, 관찰보행로, 경관조명, 편의휴식시설, 주차장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 탑정호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논산시 홈페이지>에서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가는 도중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호숫가에 차를 잠시 멈추고 출렁다리의 멋진 모습을 담아봅니다. 출렁다리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변생태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드론을 띄워 수변생태공원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출렁다리가 잘 보인답니다.
 

 
드론을 정리하고 수변생태공원 탐방길에 나섭니다.
 

 
'언제나 함께해YOU', 글귀는 물론 조형물에서도 재치가 넘침을 느낍니다.
 


답정호 소풍길 안내도를 잠시 살펴봅니다.
 

 
데크길을 따라 수변을 걷다 보니 활짝 핀 예쁜 수련이 하얀 미소로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수변생태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가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관찰보행로인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데크 아래 여자 몇 분이 무언가를 열심히 찍고 있기에 가까이 가봤더니 예쁜 자라풀꽃이 있더라구요.
 


자라풀꽃은 이름부터 다소 생소하지요? 이렇게 청순하게 생겼답니다.



새하얀 수련은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네요.



억새풀 우거진 길에서는 가을 냄새가 물씬 풍겨 가을이 우리 곁에 왔음을 실감나게 해줍니다.



백로 한 녀석이 우두커니 서 있네요. '너 거기서 뭐하고 있는 거니? 졸고 있는 거야?'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멋진 그림을 그립니다. 오늘의 하늘은 예술입니다.



수변생태공원, 관찰보행로 데크길과 파란 하늘이 예쁘게 조화를 이룹니다.



종일 물에 발을 담그고 서 있는 저 수버들의 뿌리가 상하지 않고 제대로 자라는 걸 보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수변생태공원 전망대에 왔네요. 드넓은 탑정호가 바다처럼 아득하게 보입니다.
 


아빠 손 잡고 나들이 나온 부자의 뒷모습이 너무 다정스러워 보이는군요.
 

 
나무 사이로 멀리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관찰보행로 거의 끝까지 갈 무렵 출렁다리의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더라구요. 출렁다리는 600m 길이로 부정면 신풍리에서 양촌면 반곡리까지 탑정호 순환둘레길을 잇는데, 기존 데크길과 연결해 도보여행길 명소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하네요. 2018년 6월 착공한 이 출렁다리는 동양에서 가장 길다고 하며 내년 3월께 완공 예정이랍니다.
 

 
관찰보행로 끝을 찍고 다시 뒤로 돌아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데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예쁩니다.


 
수변생태공원 자연학습원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봅니다. 연꽃이 끝난 연밭의 무성한 연잎 사이로 물레방아의 정겨운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예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꽃댕강나무에 꽃이 수두룩하게 매달렸어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는 나무랍니다.
 


억새꽃이 탐방객들에게 빨리 오라고 손짓하고 있어요,



한쪽은 수크령, 다른 한쪽은 억새…. 저 사잇길을 걸으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쏟아지는 분수의 물줄기 사이로 자연학습원의 모습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드는군요.



하얀 억새와 빨갛게 익어가는 꽃사과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렙니다.



자연학습원 사잇길은 이렇게 정겨움과 더불어 가을의 정취가 넘쳐나고 있어요.



주차장 옆에는 돔식으로 외형이 특이한 휴게소 겸 지역 특산품 판매점이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건물 앞에는 예쁜 가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네요.


 
돔식 건물이라 내부 모습도 특이합니다. 특산품과 차,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서 수변생태공원을 돌아본 뒤 잠시 시원한 차를 한 잔 마시며 쉬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넓고 아름다운 논산 탑정호, 여기에 수변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변생태공원이 함께 있어서 논산의 가볼 만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현재 공사 중인 출렁다리가 내년 초에 완공이 되면 최고의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 걱정 없는 비대면 여행지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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