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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 공간, 논산시민공원

논산시민공원에서 갖는 휴식시간

2020.10.04(일) 20:56:31새별(toquf1692@naver.com)


 
논산시민공원 관리실
▲논산시민공원 관리실
 
논산시민공원 안내도
▲논산시민공원 안내도
 
논산에는 도심 속에 조성된 논산시민공원이 있습니다. 논산시민공원이 상당히 잘 조성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는데, 기대보다 더 경관이 아름다워 깜짝 놀랐습니다.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치고는 그 규모가 꽤 컸습니다. 부지만 무려 85,662㎡입니다. 입구에서 팸플릿을 챙기고 공원을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국화과 꽃인 메리골드를 보았습니다. 6월에서 10월까지 꽃을 볼 수 있는 메리골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란색과 주황색 그 중간에 있는 색을 뽐내는 메리골드 꽃을 보니 행복이 밀려옵니다. 색이 고운 메리골드의 자태를 눈에 담았습니다.
 

 

 
시민공원에는 제법 넓은 잔디밭인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잔디밭이 넓고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파라솔 아래 나무벤치에 앉으니 파라솔이 햇빛을 가려주었고 잔잔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잔디밭의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잠깐 쉬었습니다.
  

 
잠깐 앉아서 쉬는 시간을 가진 후에 나라꽃이지만 평소에 보기 힘든 무궁화를 보러 갔습니다. 종류별로 무궁화를 심어놓은 무궁화동산. 무궁화는 보통 7월에서 10월까지 꽃이 핀다고 합니다. 지금이 올해 무궁화꽃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니 꽃구경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무궁화는 백단심계, 적단심계, 자단심계, 아사달계 등 종류가 다양한데 색에 따라 구분한다고 합니다. 흰 꽃잎에 붉은 단심, 노란 수술을 가진 백단심계가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무궁화 품종입니다.
 

 
무궁화를 보고 난후에는 벽천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벽천폭포로 가는 길에 작은 물줄기가 흘러나오는 분수를 보았습니다.
 

 
벽천폭포에 도착하니 폭포에서 물줄기가 제법 크게 흘러나왔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벽천폭포 뒤에는 팔각정이 있었습니다. 잠깐 정자에 올라 신발을 벗고 앉았습니다. 앉아서 쉬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고 산책로를 걷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열심히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자, 그만 쉬고 따라 걷고 싶어졌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걸어 산책로에 도착한 후 ‘이 정도면 공원구경을 다했지’란 생각을 했지만, 이대로 공원을 떠나기엔 뭔가 아쉬웠습니다. 팸플릿 표지에 등장한 거울연못은 꼭 봐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연못이 아름다우니 시민공원 팸플릿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산책로를 쭉 걸어가 거울연못에 도착했습니다.
 

 

 
거울연못에는 팔각정이 있었습니다. 팔각정과 연못 주변에 조성된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멋진 경관을 만들었습니다. 이날은 하늘이 푸르러서 더욱 경치가 좋았습니다.
 
날씨 좋은 날, 논산시민공원에 들러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심 속에 이렇게 큰 부지를 가진 공원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잔디마당, 무궁화동산, 벽천폭포 등 볼거리를 잘 꾸며놓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꽃과 나무 속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니 역시 좋네요. 도심 속에서 시간이 너무 바쁘게 흘러가 지칠 때 논산시민공원에 들러보세요. 공원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나면 다시 힘차게 일상을 보낼 기운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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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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