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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정원 천안 화수목

여름꽃 가득한 화수목

2020.07.25(토) 13:39:46해송이송희(shreer@naver.com)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은 천안시 목천읍 교천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입니다. 인공폭포와 주제별 정원, 탐라식물원, 돌머루 개울길, 사파리정원 등의 시설물과 가족이 함께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현대인이 살고 있는 삭막한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정서를 정원을 통해 배우고, 즐기고, 서로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여, 대한민국 정원에 대해 조금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정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청 홈페이지에서 
 
화수목의 '화(花)'는 결실이 맺기 전 화려한 아름다움을 뽑내는 꽃을 의미하고, '수(水)'는 물로써 생명의 근원을 의미하고 물처럼 대자연의 법칙에 순응함을 의미하며, '목(木)'은 든든한 집처럼 견고하면서도 따뜻한 우리의 터전인 나무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아름다운 꽃들로 빼곡하게 채워진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입장료는 후불제인데 화수목 내에서 식음료를 구매할 경우(1인 5,000원 이상) 무료라고 하네요.
 

 
넓어서 여유로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리나라 민간정원 1호인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으로 천천히 올라갑니다. 입구의 안내판은 온통 꽃으로 덮혀버렸네요. 
 

 
입구의 진입로 모습입니다. 숲속에 자리한 예쁜 풍차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도로 양측은 온통 꽃으로 장식되어 이곳이야 말로 꽃길이 아닌가 싶네요. 꽃길을 기분좋게 걸어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화수목 카페 건물과 주변의 꽃들입니다. 카페는 마지막에 들어가보기로 하고 주위를 돌아봅니다.
 


카페 건물 앞의 예쁜 정원의 모습입니다. 새우초, 수국 등 여러 꽃들의 화사한 모습에 매료됩니다.
 

 
샛노란 헬레니움 꽃밭에는 꿀벌들이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개맨드라미꽃 사이로 비비추와 꿀벌의 모습도 눈에 들어오네요.
 

 
솔체와 개맨드라미의 조합이 너무 예뻐요. 여기도 꿀벌의 모습은 빠지지 않는군요.
 

 
정원의 한켠에 서 있는 자연석에서 흘러내리는 분수는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함께 느끼게 해줍니다.
 

 
그 옆에는 화초를 판매하는 매장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러 종류의 꽃을 판매하는데, 비싸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카페 주위의 정원을 돌아본 다음 석부작길, 분재원, 탐라식물원, 테마정원, 산책로와 폭포가 있는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가는 길에 꽃속에 서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농부상이 정겨워 보입니다.
 

 
올라가는 도로변에도 양쪽으로 예쁜 꽃으로 장식을 해놓았네요.
 

 
석부작길로 내려서는 계단에 이런 재미있는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담쟁이넝쿨로 뒤덮여 자연스러운 맛을 더해줍니다.
 

 
석부작길 계단 아래에는 비닐하우스 2동이 있습니다. 1동은 분재원, 다른 1동은 탐라식물원인데요, 먼저 분재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생명이 있는 식물을 소재로 하여 작은 분상에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가의 다양한 분재들이 있는 분재원으로 자연의 미와 인위적 조형미가 더해진 분재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분재원 바로 아래에 있는 탐라식물원에는 이름 그대로 제주도의 식물들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가로 40m, 세로 12m, 그리고 높이 13m로 최저 5°C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내식물원으로 육지에서 보기 힘든 나무들과 제주도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동백나무·귤나무·소철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현지 현무암으로 깎아 만든 돌조각상 등 많은 볼거리도 있답니다.
 

 
탐라식물원 바로 아래는 테마정원이 있어요. 테마정원은 시즌마다 알리움정원, 다알리아정원 등 다양한 꽃들로 꾸며 보는 이의 즐거움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현무암을 깎아 만든 희귀한 돌조각 작품들도 볼 수있답니다.
 

 
테마정원에는 지금 해바라기와 버들마편초가 만들어낸 화원이 방문객들에게 멋진 포토존 역할을 해줍니다. 이제 산책로로 올라가 볼까요?
 

 
산책로는 뒷산 언덕을 휘감고 올라가는데 산책로 주위에는 수국이 한창입니다. 산책로에서는 지금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면서도 수수한 느낌을 주는 나무수국이 어여쁜 자태를 자랑합니다.
 

 
붉은색 수국도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네요.
 

 
산책로를 오르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식당건물 앞 정원의 예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책로의 백미는 이 폭포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인공폭포이긴 하지만 제법 폭포의 멋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폭포를 향하는 모녀의 모습이 다정스럽네요.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오솔길도 참 예뻐요.
 


식당 앞에 내려오면 이렇게 예쁜 쉼터도 있답니다. 저 의자에 앉아 차 한 잔 마시며 주위의 경관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폭포에서부터 흘러내린 물줄기는 이 건물 앞에서 작은 연못을 이룹니다.
 

 
식당 앞 정원 한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재미난 조형물들도 있어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나타낸 것 같아요.
 

 
이렇게 돌로 조각한 작품도 있어요.


 
식당 건물 앞의 정원 전체를 한 프레임에 담아보니 참 예쁩니다.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을 한 바퀴 돌아본 다음 처음에 보았던 카페에 이르러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이 생각나 안으로 들어갑니다. 카페 안은 베이커리도 함께 있어서 빵 한 조각 곁들이면 더욱 맛나겠죠?
 

 
창밖의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어차피 입장료를 내나 커피 한 잔 마시고 입장료 면제받으나 마찬가지니까요.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은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름꽃이 가득하며 이어 가을에도 핑크뮬리,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예쁜 꽃 화사하게 피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며 꽃향기에 빠져보는 것도 여름을 이기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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