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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서각마을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문화예술의 농촌체험마을, 미친서각마을입니다.

2020.07.06(월) 10:21:26하진리(khakistyle@hotmail.com)

이름부터 특이한 '미친서각마을'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대천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문화예술 중심의 농촌체험마을입니다.
 
체험장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장승입니다.
▲체험장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장승입니다.
  
대천IC를 빠져나와 대천해수욕장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중간쯤에 위치 하고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주소(충남 보령시 남포면 원제길 43)를 따라 마을길로 접어들어오다 보면 쉽게 미친서각마을 체험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을길에서 체험장으로 가는 길목
▲마을길에서 체험장으로 가는 길목
 
몇년 전 마을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빛바랜 담벼락을 따라 들어오면 체험장은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마을에 또 새로운 인연이 닿아, 조금 있으면 이 세월이 담긴 풍경은 보지 못하실 수도 있겠네요. 조만간 예쁘게 새로운 추억을 다시 그려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친서각마을의 체험장 입구
▲미친서각마을의 체험장 입구
  
이제 살짝 오른쪽으로 돌아보시면, 깔끔하게 정리된 미친서각마을의 체험장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안쪽에도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으나 들어오시는 길목에 여러 서각작품들이 걸려 있으니 자연의 소리를 배경음 삼아 천천히 걸어들어오시는 것을 좀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미친서각마을의 역사, 서각예술의 문.
▲미친서각마을의 역사, 서각예술의 문.
 
입구 따라 걷다 보면 왼쪽으로 '서각예술의 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친서각마을의 맨처음부터 마을 주민분들과 함께해 온 첫 체험장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서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스쳐가신,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는 미친서각마을의 역사와도 같은 곳이라 지금도 그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체험장 곳곳에 장식되어 있는 장식물들
▲체험장 곳곳에 장식되어 있는 장식물들
 
앞에 있는 장식물보다 뒤 쪽에 있는 장승이 더 눈에 띈다
▲앞에 있는 장식물보다 어쩐지 뒤쪽에 있는 장승이 더 눈에 띈다
 
얼마전까지 머드축제를 책임졌던 캐릭터들
▲얼마 전까지 머드축제를 책임졌던 캐릭터들
 
체험장 곳곳에 이런 장식물들도 꾸며져 있어 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남기고간 추억들
▲방문객들이 남기고 간 추억들
 
입구 오른편으로는 많은 나무패들이 걸려 있는데요, 그 동안 방문하신 분들이 남기고 간 추억들입니다.
 
세월이 지난 흔적이 덧붙여져 짧은 한문장에 괜스레 감성적으로 변해본다
▲세월이 지난 흔적이 덧붙여져 짧은 한 문장에 괜스레 감성적으로 변해본다
 
같이 온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것도 있고, 소원이 적혀 있는 나무패, 누군가에게 보내는 짧은 한 문장까지 다들 각양각색의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는 나무패들
▲다음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는 나무패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행사를 하거나 많은 체험객들을 받을 수 없어 방문하시는 분들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래도 언제라도 상황이 좋아져서 누구든 방문하셔서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마을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친서각마을의 메인포토존
▲미친서각마을의 메인포토존
 
미친서각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청무늬가 매력적인 포토존입니다. 다른 곳의 포토존도 예쁘고 의미 있는 곳이 많겠지만, 저희 마을을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액자 구성과 화려한 단청무늬까지 미친서각마을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징물입니다. 미친서각마을에 오신다면 꼭 한 번 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체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올라가고 있는 건축물
▲체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올라가고 있는 건축물
  
포토존에서 살짝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하얀 건축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중인 상설축제장 무대
▲현재 건설중인 상설축제장 무대
 
바로 미친서각마을의 상설축제장 무대가 건설 중입니다. 지금은 바닥공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지붕공사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마을축제는 어찌될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축제장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마냥 기다리기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가 저희 마을의 내실을 다지기에 좋은 시기라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배우고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축제장이 완성되면 마을 축제뿐만 아니라 주민분들, 방문객 분들께 다양하게 개방하여 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려 합니다. 저희 미친서각마을이 많은 분들에게 힐링이 되고 치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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