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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이 물결치는 금강신관공원

금강신관공원에서 공산성을 바라보다

2020.06.23(화) 10:17:22부남이(skywhdtjr@naver.com)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은 각종 꽃들이 흐드러지게 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습니다.공주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공산성을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금강신관공원은 공주시가 공주지역민들의 여가 생활 및 체육활동에 기여를 목적으로 1996년에 착공하여 1988년에 준공되었습니다.
 

 
157,000㎡의 부지에는 꿈나무야구장,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농구장, 씨름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의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지역민들이 체육활동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백제문화제, 공주알밤축제, 신상옥 청년 영화제, 생활체육 족구대회, 금강전국풋살대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등 공주시의 각종 행사의 주무대이기도 합니다.
 

 
공산성을 따라 걸으며 즐기는 금강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금강신관공원에서 바라보는 금강과 그 너머의 세계 문화유산인 공산성을 바라보는 모습 또한 색다른 매력을 가져다 줍니다.
  

 
공산성에서 금강을 바라보는 일이 백제의 찬란했던 역사속으로 빠져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면, 금강을 따라 굽이굽이 축성된 공산성을 금강신관공원에서 바라보는 것은 현재와 과거의 접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강 건너에 아직도 백제인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된다고나 할까요.
 

 
하천둔치를 따라서는 금계국이 가득 피어 있습니다. 미르섬에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잘 가꾸어진 수많은 꽃들과 그 위를 바삐 움직이는 벌과 나비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미르섬 입구에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던 '고마곰과 공주'가 반겨줍니다. 언제 봐도 너무 귀여워서 캐릭터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르섬에는 5~6월에 개화하는 양귀비꽃이 절정으로 피어 있습니다. 양귀비꽃은 1년초로 50~120cm까지도 자란다고 합니다.
 

 
장미터널에는 이미 조금 져버리긴 했지만 다양한 장미꽃이 아직도 반겨주고 있습니다. 장미꽃이 떨어지며 터널 내에 꽃잎이 쌓여 있어 진정한 꽃길을 걷는 기분이 듭니다. 
 

 
금강신관공원은 전통가옥과 각종 포토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또한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로도 좋은 곳 입니다. 역사 공부를 하면서 꽃과 곤충들을 보며 생태체험과 더불어 놀이까지 할수 있는 곳입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어 운동을 하다 금강신관공원에서 잠시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시락을 싸들고 이번 주말 공주 금강신관공원으로 피크닉 떠나 보세요!
 


금강신관공원
-주소: 충남 공주시 신관동 439-2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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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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