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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 찾아온 공주석장리박물관

실내전시 제한…야외관람 전체 무료

2020.04.20(월) 17:19:59충남아테이트너(tni1210@naver.com)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하늘을 보셨나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완연한 봄 날씨에 매료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청명한 하늘과 어울려 너무나 멋진 사진을 남겨준 공주석장리박물관입니다.
 

 
이전에도 석장리 박물관은 자주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재미있는 미끄럼틀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산 후 처음 방문하니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사실 입장료도 성인을 기준으로 1300원이기 때문에 부담되지 않았지만 무료로 개방됐다고 하니 입장 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료입장 이유는 실내 관람이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실내 관람은 할 수 없었습니다. 온전히 야외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넓은 야외는 실내보다 구경거리가 더 많습니다. 봄을 맞아 야외에는 다양한 꽃들이 있었습니다. 둑에 피어 있는 꽃잔디가 너무나 인상적입니다. 분홍빛이 너무나 예뻐서 한참을 서성이게 만들었습니다.
 

 
금강은 어느덧 더 파릇파릇 싱그러운 새순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식물들은 초록옷을 입고, 나무들은 새순을 돋아내고 있으니, 우리를 괴롭히는 코로나19가 하루라도 빨리 사라졌으면 합니다.
 

 
구석기인들의 삶의 터전을 움막으로 재현해 놓은 모습입니다. 이곳 움막이 아닌 다른 움막을 직접 들어가 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생활했을지 궁금했지만 지금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함도 크게 느꼈습니다.
 

 
깃발이 세워져 있는 장소는 구석기 첫 발굴지입니다. 손보기 선생님의 노력으로 발굴 장소는 그대로 보존이 돼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구석기 유물이 발굴이 됐고, 지금 우리가 편하게 관람도 하며,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곳곳에 마련해 놓은 조형물에 시선이 사로잡힌다는 점입니다. 구석기에 동물들을 잡아먹고 살았다는 의미로 곳곳에 멧돼지, 사슴 등 동물 사냥 모습이 있었습니다. 나름 멧돼지 가족이 도망가는 모습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990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년 5~6월이면 구석기 관련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끝나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나 축제도 계속해서 열려, 볼거리가 더 풍부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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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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