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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아산 신정호를 걸어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의 마음 달래줘

2020.03.25(수) 18:36:03얄리(skyrud0911@hanmail.net)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25일 오후 충청남도 아산시 신정호 수변공원에서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봄꽃을 찾아왔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신정호 수변공원을 걷다 보면 봄의 화신인 산수유가 활짝 웃으며 향기로운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신정호는 인공호수이지만, 호수 한 바퀴를 무리 없이 돌기에 아주 적당한 코스입니다. 또한 호숫길 바닥엔 우레탄을 깔아 푹신푹신해서 걷기 더욱 좋습니다.
 

 

 
신종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울증 등 이른바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을 뜻하는 'Blue'를 합성한 신조어)에 시달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좁은 실내공간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넓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완연한 봄날씨에 신정호 수변공원을 찾아 활짝 핀 매화꽃을 보며 그동안 실내에서만 있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풀 수 있었습니다.
 

 

 
신정호의 공식 명칭은 '마산저수지(馬山貯水池)'이며 농업용 저수지로 일제강점기인 1927년 준공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중건된 신정관이 위락시설로 이용되어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되면서 통칭 ‘신정호’라 불렸습니다. 1980년대 들어 관광지로서 침체되기 시작하자 여러 가지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지금의 아름다운 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하였고 아산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이 되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목련은 봉오리를 맺었고 곧 벚꽃이 우리를 찾아올 것입니다.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실내에만 있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단 마스크 착용 및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고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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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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