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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서산 간월암

일몰이 아름다운 서산 간월암

2020.01.20(월) 22:09:23소녀감성주부(ckh07301@naver.com)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서산 간월암,
밀물이 들어오면 물위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고 하여 연화대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간월암의 유래는 고려말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행 중에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고 하고 섬 이름을 간월도라고 하였다고 한다.
  

 
간월암은 바닷길이 열려야 걸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물때가 맞아야 암자에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지난 주말에 일몰시간대와 바다 열리는 물때가 맞는다 하여 일부러 일몰을 보러 간월암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도 일몰시간에 간월암의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추운 겨울에도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바다를 향해 간절히 소망한다.
간월도에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지낸다고 한다.
 

 
모두가 간절한 소망을 빌며 소원을 빌어본다. 2020년 소원이 이곳에서 모두 이루어지면 좋겠다.
 

 
추운 겨울 바닷바람이 메섭지만 하늘은 참 청명하다.
 

 
간월암은 작은 암자지만 사진으로 보는 대웅전은 웅장해 보인다.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등대도 너무 아름다운 서산 간월도, 일몰 전까지 간월도의 겨울바다는 차갑기도 했지만 시원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10분도 안 돼 금방 일몰이 끝났다.
  

 
아름다운 일몰을 놓칠세라 사진에 가득 담아 보았다.
구름이 금방 가려 10분도 채 안 된 서산 간월암의 일몰이었지만, 그 10분 사이 충분히 아름다워 아쉬움이 남았다.

아쉬움이 남아야 또 발걸음을 할 것이라는 걸 해도 아는 걸까?
 

 

 
서산 간월도 간월암의 겨울바다는 차가웠지만 일몰은 따스했다. 
 
서산 간월암
-위치: 충청남도 선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간월암 물때: http://ganweolam.kr/bbs/board.php?bo_table=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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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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