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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숨겨진 명소 '입암저수지'의 늦가을 소경

올 가을끝을 담다

2019.11.19(화) 16:22:35임데라스(limdelas@naver.com)

계룡시 숨겨진 명소 '입암저수지'의 늦가을 소경

계룡시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코 軍과 관련된 사항들인데요, 
그렇게만 알고 있는 계룡시의 숨겨진 가을 명소가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입암저수지'입니다.

이곳은 몇년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가을 단풍여행지로 많이들 찾고 있는 계룡시의 작은 저수지입니다.
 
빨간 단풍뒤로 보이는 저수지
▲빨간 단풍 뒤로 보이는 저수지
 
입암저수지는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라는 작은 시골마을에 자리잡은 아주 작은 저수지입니다.
제가 찾았을 때는 날씨가 조금 흐려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지만 맑은 가을날 찾는다면, 이국적인 느낌에 단풍과 잘 어우러진 저수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수지에 비친 반영
▲저수지에 비친 반영
 
이곳 입암저수지가 가을에 더 예쁜 것은 산 아래 바로 비치는 단풍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저수지에 반영으로 비친 풍경이 옅은 수채화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하였습니다.
  
입암저수지 포토존
▲입암저수지 포토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곳을 단지 낚시터로만 알았었는데, 언젠가부터 휴양지의 모습을 갖추고 힐링 장소로 탈바꿈하더니 이제는 포토존까지 설치하게 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쉼터
▲쉼터
 
햇살 좋은 날 이곳을 찾게 되면 잠시 쉬었다 가기 딱 좋을 것 같은 정자가 있습니다. 
이 정자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일환으로 조성된 것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보아하니 마을주민들이나 지역민들이 입암저수지를 멋지게 꾸밀 요량으로 이렇게 새로 만든 것 같습니다.
  
저수지 주변의 단풍(1)
▲저수지 주변의 단풍 (1)
 
저수지는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둘레길도 조성돼 있는데,
저수지 안쪽으로도 데크길이 이어져 누구나 쉬이 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저수지 주변의 단풍(2)
▲저수지 주변의 단풍 (2)
 
저수지 안쪽 데크길에서 보이는 반대 방향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11월 초쯤 단풍이 절정일 때 메타세콰이어도 풍성해 더 운치가 더해지는데, 지금은 늦은 가을이라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데크로 잘 가꾸어진 산책로
▲데크로 잘 가꾸어진 산책로
 
요즘엔 어디를 가든 데크길이 없는 곳이 없는 것 같은데, 이곳 또한 데크길이 잘 조성돼 있습니다. 
데크길 때문에 저수지 안쪽까지 갈 수 있어 반대쪽 산밑의 풍경을 함께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저수지 안쪽에서 바라본 메타세콰이어
▲저수지 안쪽에서 바라본 메타세콰이어
 
데크길을 걷다가 잠시 멈춰 서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게 되는 입암저수지!!
작고 소박한 저수지이지만 늦가을 정취를 마음껏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저수지 풍경
▲입암저수지 풍경
 
불타는 듯한 단풍명소로 소문난 입암저수지는 숨겨진 비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용히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이 찾는다면 더없이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입암저수지
-충남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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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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