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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주산 꽃무릇

꽃무릇이 피어나 더 아름다운 성주산의 가을

2019.09.23(월) 23:17:49이병헌(ichmount@naver.com)

꽃무릇
▲꽃무릇

요즘 여기저기에서 꽃무릇 소식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다는 신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꽃무릇이 피어나는 것이지요. 단풍보다 일찍 붉게 물들어 꽃무릇 군락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꽃무릇
▲꽃무릇

충남에서도 꽃무릇이 피어나는 곳은 많이 있지만, 군락을 이루면서 많이 피어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산 예당호 예당호출렁다리 언덕에도 군락을 이루며 피어나 있지만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꽃무릇이 충남에서는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꽃무릇
▲꽃무릇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소나무밭에도 아름다운 꽃무릇이 붉은 전령처럼 가을을 데려오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대단하지만 몇 년 지나면 성주산 꽃무릇도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꽃무릇
▲꽃무릇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를 바라보면서 왼쪽은 만개하여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도 있고 오른쪽도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수많은 꽃무릇이 식재되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꽃무릇
▲꽃무릇

성주산휴양림에 오시는 분들이 이곳에 들려서 꽃무릇을 만나고 또 사진으로 담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붉게 피어나 정열적인 색감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고 있는 꽃무릇은 주로 절에 많이 심고 있자만 요즈음은 길가나 공원에도 많이 식재합니다.
 
꽃무릇
▲꽃무릇

성주산 휴양림 입구에 있는 소나무 밭에는 9월 마지막 주에 만개할 것 같습니다. 몰론 날씨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 소나무숲 아래에 수만 송이의 꽃무릇을 만날 수 있습니다.
 
꽃무릇
▲꽃무릇
 
꽃무릇의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지요.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다른 꽃처럼 꽃무릇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꽃무릇
▲꽃무릇
 
물론 이야기는 이런 저런 수식어가 붙고 조금씩 다르게 다가오지만 애틋함은 공통분모가 되고 있습니다. 꽃과 잎이 따로 피고, 따로 지기 때문에 평생 서로 만날 수가 없어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뜻한다고 합니다.
 
꽃무릇
▲꽃무릇

원산지에서는 저승길에 피어 있는 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귀신을 쫓기 위해서 집 주변에 심기도 하는데 꽃잎의 모양이 마치 불꽃 같아 집안에서 키우면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은 석산이라고도 불리며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무릇
▲꽃무릇

꽃무릇 꽃대는 참 약합니다. 꽃이 피어 있는 곳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꽃 가운데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안 됩니다. 잘못하면 꽃무릇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꽃무릇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꽃무릇도 돌아보시고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세요.  
 
꽃무릇
▲꽃무릇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 꽃무릇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화장골길 57-230
-전화: 041-930-3529
 
꽃무릇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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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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