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합 '브라이트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백합시험장에서 개발한 신품종 및 도입품종 우량종구를 도내 백합 생산농가에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백합우량 종구는 신품종인 ‘리틀핑크’,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보드레’, ‘브라이트썬’ 5품종 50만구와 도입품종인 ‘소르본느’, ‘옐로윈’, ‘로사토’, ‘쉴라’ 4품종 25만구 등 총 75만구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신품종은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기술센터에 종자업을 등록한 일반농가에 한해 분양되며 ▲외국도입 품종은 백합연구회원 및 도내에 거주하는 백합재배 농가와 재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도 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 홈페이지(http://lily.cnnongup.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백합시험장 관계자는 “국내 백합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백합종묘보급센터를 신설하였고 올해는 배양실을 증설하여 우량종구 생산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3년간 백합종묘보급센터를 통해 우량종구 180만구를 농가에 확대 보급함해 구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백합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백합시험장에서는 ’98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입품종과 신품종 우량종구 총 370만구를 분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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