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꽃이여~
성주산 구도로 산책길 느티나무 사이사이 원추리 2,000여본 만개
2012.07.24(화) 15:27:52보령시청(voicecolor@korea.kr)
▲성주산 원추리.
7월 중순부터 개화한 원추리는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시들며 계속 피는 꽃으로 이달 말에 절정을 이루며 향기로운 꽃 내음을 뿜어낼 전망이다.
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숙근성 다년초로 아시아 동부의 난대에서 온대까지 10여종이 야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제주, 경북, 전남북, 충남북, 강원, 경기, 황해, 함남북에 자생하고 있다.
원추리의 꽃말은 부부금술, 기다리는 마음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성을 지녔으며 예로부터 시름을 잊게 해주는 꽃이라 하여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불리었다.
한편, 성주산 구도로에는 봄꽃 백리향 등 10종, 여름꽃 원추리 등 8종, 가을꽃 맥문동 등 9종 그리고 겨울꽃 복수초를 비롯한 총 28종의 야생화 꽃길이 조성돼 성주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다양한 꽃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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