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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로 행복을 잣는 마을, 은고개마을

누에가 사는 청정한 은고개 마을에서 여러분의 삶에도 쉼표를 찍으세요!

2019.02.21(목) 10:08:57로컬스토리(nadiaseo@naver.com)

한반도 모양을 닮은 저수지를 지나면,
누에로 행복을 짓는 마을, 은고개마을이 나옵니다.

누에로 얻은 소득과, 주민들로 구성된 요양보호사로, 스스로 돌보는 마을복지를 꿈꿉니다.

권영진 추진위원장
“사람이 우선이어야 되요. 사람이 우선인 마을 속에서, 노후문제도 해결하고, 환경도 걱정하고 그렇게 가야 되는데, 사람이 환경적으로도 아름답게 살고, 인품적으로도 아름답게 사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에요.”

은고개 마을은 누에와 뽕잎으로 다양한 특산품을 만들고,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권영진 추진위원장
“마을노인들의 복지차원으로 누에를 키웠습니다. 그 휴경지에 심을 수 있는 것이 뽕나무였어요. 뽕나무를 심으면 누에만 판매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뽕잎 나물, 뽕잎장아찌, 또 상지차라고 해서 뽕나무 가지를 말려서 차로 끓여먹기도 하고.”

“자체요양원을 가지고 마을의 노인복지문제를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농촌에서 해결해보자, 주민들한테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따게 하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고, 또 그분들이 급여를 받는 만큼의 일정부분은 마을을 위해 기부하고, 그러면 마을 운영에 보탬이 되죠.
그래서 3년 전에 저희가 마을 자체에서 요양보호사 다섯 명을 양성을 해서 지금 자격증을 땄죠.”

“2015년에 보령시에서 깨끗한 마을 경진대회를 했었어요. 그때 우리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우리 마을에 들어와서 보시면 진입로부터 쓰레기가 하나도 없어요. 저수지에도 없습니다. 길가에 쓰레기, 소똥 같은 것들을 버려놨던 장소들을 마을주민들과 합의를 해서 정리하고 그곳을 전부 꽃밭으로 만들었어요. 주민역량교육을 저희도 무척 받았어요. 주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이런 것들이 가능하더라고요.”

누에와 뽕잎이 자라는 온 마을이 청정지역입니다.
청정지역에서 보내는 시간, 그 자체가 살아있는 교육입니다.

박선희 부녀회장
“가장 깨끗하게 크는 것이 누에거든요. 뭐 농약이라든지 이런 것은 절대 안 되고요. 그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뽕잎을 채취해서, 가루를 내서, 칼국수도 하고 뽕잎으로 떡도 하고 그래요. 팔십 넘으신 분들도 마을길 청소한다 그러면 꼬부려진 허리로 낫들고라도 오셔가지고 조금이라도 참여를 해주시고 이러는 게(참 좋아요). 어르신들이고 젊은 사람들이고 간에 뭐를 한 가지 한다 그러면 모두 참석을 해주세요. 협동하는 마음이 참 좋아요.”

누에를 키우며 행복을 짓는 마을,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마을,
누에가 사는 청정한 은고개 마을에서
여러분의 삶에도 쉼표를 찍으세요.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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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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