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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면천읍성으로 떠나는 레트로감성여행!

2023.06.12(월) 20:57:30여행하는 리따(dyun06@naver.com)

아녕하세요. 여행하는 리따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여행지! 바로 충남 당진 면천에 다녀왔어요.
강호동이 새로 시작하는 유투브채널인 강호동네방네에서도 다녀갔고, 1박2일,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등에도 나온 곳이에요
작지만, 그래서 여행지들이 인접해있고, 여름이면 콩국수집들이 문을 열어 단순히 콩국수 만을 위해서 당진 면천으로
오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콩국수가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그치만 콩국수 말고도 레트로한 감성이 가득한 이곳은 MZ세대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랍니다.
오늘 소개할게요!



면천읍성은 당진 면천면에 위치한 조선시대 읍성입니다.
2007년부터 대규모 복원이 진행되었고 지금도 진행중인데요.
이 일대가 유명한 이유는 읍성 안에 여전히 가게,식당 등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고,
그 가게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레트로감성을 자극하기 ?문입니다.
면천읍성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성문은 남문입니다. 읍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죠.
강호동도 이 앞에서 인트로 촬영을 했더라고요!!

면천에는 무려 천년 된 은행나무가 2그루나 있고, 근처 골정지라는 장소에는 벚꽃과 진달래,연못이 피어 아름다운 풍경 덕에
출사지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당진시가 꾸준히 복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동네죠!
그래서 방송출연도 많이 했고요.
아! 면천은 예로부터 진달래가 유명한데, 그래서 진달래로 담근 술인 '면천 두견주'도 유명합니다.
가시면 기념품으로 사오세요 ㅎㅎ달짝지근 한게 정말 맛있답니다..!



면천읍성 진달래상회는 로컬 작가들의 작품과 사장님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거의 30명이 되는 작가들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예쁜 스카프, 가방부터 악세서리, 가죽공예품, 유리공예등
제품군이 정말 다양하답니다.
이 건물은 무려 80년 이상 된 고택을 개조한 것이라고 해요.
옛스러운 건물 안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모두 수제품이라 소장가치있는 물건들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셔서 여행 중 들르기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사장님도 넘 친절하시니 진달래상회 꼭 들러보세요~!

진달래상회랑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오래된 미래도 면천읍성이 유명해지는데 한 몫한 곳입니다.
이곳은 동네책방인데요.
왜 책방이 유명해졌느냐!
바로 2층 때문이에요. 2층공간이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에요.
원래는 무료로 개방되었던 곳인데, 오래된 주택이기도 하고 악용하는 사람들도 있었는지
이제는 책을 구매한 분들에게만 오픈한다고 하시네요.
1층 서점 공간에서는 독서토론도하고, 책을 읽을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동네서점인데, 독립서점 같기도 하고 그 중간 어디쯤인 듯 한 따뜻한 감성의 책방이랍니다.


또 그 옆에 초원콩국수도 꼭 가보세요.
사실 티비에 나온 곳은 김가네 이고, 이 주변에도 유명한 콩국수가 몇집 있는데요.
이 초원콩국수는 딱 여름 콩국수 시즌에만 오픈을 해서 더유명하고
제가 먹어봤는데, 제 입맛엔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쫄깃한 쑥면에 꾸덕꾸덕한 서리태콩물 그리고 부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레알.. 너무 맛있어요.
제가 콩국수 안먹었었는데, 이집 ?문에 입덕했어요.
11시 오픈인데, 주말에 가니 12시 반에 이미 번호표가 마감되더라고요.
주말에 가시면 꼭 오픈런 하셔서 번호표 받으시길 바래요.


콩국수 먹고 들르면 좋은 면천창고! 옛날에 쌀 보관창고로 쓰엿던 농협창고를 개조해 카페로 만들었는데요
야외 잔디밭도 있고 돗자리 대여도 무료로 해주셔서 피크닉 기분도 느낄 수 있어요.
캠핑용 커피랑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 시그니처는 면천크림라떼인데요. 엄청 진하고 꾸덕하고 맛있어요.
사실 콩국수 때문에 배가 터질 것 같은데, 먹으니까 또 들어가더라고요?
심지어 맛있었어요.. 면천읍성 가시면 면천창고도 꼭 들러보세요!!




콩국수에 크림라떼까지 먹으니 정말 배가터질 것 같았어요.. 몸무게 +1kg
그래서 산책을 좀 했어요. 100년된 우체국을 개조한 카페인 미인상회도 브라우니가 맛있는 집이에요.
작은 미술관도 하나 있는데요. 로컬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야외에는 예쁜 정원이 있는게 특징이에요
원래 무료관람이었는데, 유료로 바뀌었네요 ㅠㅠ


곧 연꽃으로 뒤덮일 명소인 골정지도 면천읍성과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답니다.
콩국수 먹고 미술관 지나 들르기 딱이에요.
여긴 봄이면 벚꽃,진달래, 목련이 펴서 정말 화려하고 여름엔 연꽃이 피는 꽃천지에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근처에 면천향교가 있는데요. 엣날에 향교 유생들이 여기 와서 시를 읊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인 곳이랍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둘레길 한바퀴 도는데 20분도 안걸려요.
연꽃시즌에 맞춰 가보세요~ 다른 복잡한 명소들 보다도 사람이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랍니다.

미술관과 골정지 사이에 대숲바람길이라고 있는데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르면 좋은 규모에요
어린 대나무숲이 빽?하고 조용해서 사진찍기에 좋아보이더라고요.

면천읍성안에서 콩국수도 먹고 감성 카페도 가고~ 소품샵도 들르고, 동네책방도 들르고~
산책하며 예쁜 풍경도 구경하다보면 하루가 뚝딱!
당진은 서울에서도 1시간 정도밖에 안걸려서 수도권에서도 여행오기 참 좋은 곳이에요
당진 당일치기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면천읍성 한바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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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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