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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과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숲

2021.02.08(월) 13:20:55짱구아빠(kug888@naver.com)


 
요즘은 비대면 여행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유명한 여행지보다는 드라이드와 자연을 보면서 잠시 동안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가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충청남도 서남쪽 끝 서천군에 있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다녀왔습니다. 동백나무숲은 1965년 4월 1일 천연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약 500년 전 마량의 수군 첨사가 바닷가에 있는 꽃 뭉치가 떠 있는 꿈을 꾸었고 그리고 그 꽃나무를 심어 증식시키면 마을에 항상 웃음이 피고 번영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바닷가에 가보니 정말 꽃이 있어 증식시킨 것이 동백나무숲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정월에 이곳에 모여서 고기가 많이 잡히고 바다에서 무사하게 해달라고 비는 제사를 지내왔다고 합니다. 현재 이 숲은 마을의 방풍림 구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른 1,000원의 저렴한 입장료가 부담이 없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서천 명소의 작품들을 보면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은듯합니다. 마량리에는 대규모 발전소가 있고 그 뒤쪽 낮은 언덕에 500년 넘은 동백나무숲이 있으며 숲 안에는 동백정이란 아담한 정자와 사당이 있습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둘러보는 시간은 30분 정도면 충분할 듯합니다. 짧은 거리지만 아름다운 동백꽃과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 어디에서도 볼 없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은 곳입니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도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아이들 어른들도 무단히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은 다른 해 보다 꽃이 더 빨리 피는 것 같아 조금은 이르지만 기대하면서 동백나무숲을 찾았는데요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초록나무의 잎과 피어나기 시작하는 동백꽃 나무들의 생명력에 다시 한번 감탄을 했던 시간입니다.
 


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동백꽃 피는 시기는 이른 봄 3월쯤 꽃을 피운답니다. 동백나무숲은 바닷바람을 피할 수 있는 언덕의 동쪽 자락에서 오백 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답니다.
 


조금씩 피어나는 동백나무 꽃의 지금의 모습입니다. 이번 주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면 생각보다는 빨리 피어날듯합니다. 작게 피어나는 모습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동백꽃 아래의 모습입니다. 항상 꽃을 피우기 위해 이렇게 오랫동안 묵묵히 살아서 지탱하는 모습이 웅장해 보이기 합니다.



동백나무숲의 명소는 숲의 언덕마루 전망 좋은 곳에 세워져 있는 동백정입니다. 동백정에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동백정 앞바다에 떠있는 오력도와 함께 아름다운 일몰을 보는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매년 음력 정월에 이곳에서 모여 고기가 많이 잡히고 바다에서 무사하게 해달라고 비는 풍어제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동백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 누각입니다. 그 주위로 사람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의자들의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곳에 앉아서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기 너무 좋은 명소인듯합니다.



동백꽃 맞은편에는 길게 뻗은 소나무가 멋지게 바람을 막아 주고 있는듯한데요 진초록 잎사귀 사이로 붉디붉은 속살을 드러내는 동백꽃 떨어져도 시들지 않고 함초롬한 자태를 그대로 간직한다는데요 벌써 그 모습이 기다려집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함께 둘러볼 만한 관광지로 마량포구와 춘장대해수욕장이 있답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소재: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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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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