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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하며 충청수영성 방문기

외출 자제 속 뻥 뚫리는 멋진 풍경

2020.04.04(토) 16:00:12충남아테이트너(tni1210@naver.com)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외출을 할 때면 죄를 짓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아이와 있다 보니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를 찾아 조용히 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고 할 수 있는 충남 보령의 충청수영성, 그리고 멋진 경치를 품은 오천항입니다.
 

 
충청수영성은 종종 찾는 장소입니다. 성벽 위에 올라 오천항을 내려다보는 풍경 자체가 다른 곳과는 정말 차원이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초록이 눈에 띕니다. 충청수영성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한다면 옛날 바다로 침입하는 왜구들을 막기 위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초기에 설치돼 고종 33년 폐영됐다고 합니다.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 위치해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른 곳보다도 눈에 띄는 곳이 영보정입니다. 영보정은 수영성 안에 있는 정자로 1504년 이량이 처음 건설했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기 위해 조선시대 많은 시인들이 찾아와 경치를 즐기며 시문을 많이 남긴 장소라고 합니다.
 

 
근대 들어 주변에 도로가 건설돼 일부 훼손됐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초록의 잔디밭이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성벽을 따라 추락을 예방하는 시설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다닐 때는 항상 손을 잡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천항이 한눈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이런 경치를 아이들에게 담아 주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찾는 듯합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도 한동안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일주일 내내 집안에만 있게 한 미안한 마음을 더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연인들이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천항 반대로 천수만도 보입니다. 오기 전엔 몰랐는데, 이곳이 순교성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 바퀴 돌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충남 도민 모두가 큰 피해 없이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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