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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수목원’으로 봄 마중 가요

2020.02.28(금) 12:10:58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온 나라가 신종 전염병으로 움츠러들고 있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26일 아침,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2월의 봄을 만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룬 ‘천리포수목원’으로 봄 마중을 나섰다. 눈 비비며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봄을 만날 수 있는 2월, 그래서 나는 꽃피는 3~4월도 좋지만 2월에 맞는 봄은 왠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충남 태안반도의 끝자락인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귀화한 독일계 미국인 고(故) 밀러씨가 1970년부터 40여년 간 17만평에 이르는 면적에 13,200여 종의 국내외 수목을 식재하여 아시아 최초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은 곳이다.

2월의 천리포수목원 풍경은 벌써 봄맞이로 분주하였다. 수목원 초입 연못에 핀 목련화 꽃망울들과 붉은말채나무 ‘원터뷰티’를 보니 정말 반가웠다. 말채나무는 봄에 새로 나온 가느다란 가지가 말채찍으로 쓰기에 적당하여 이름 붙여졌다.
 

 


연못에는 물오리들이 한가롭게 봄나들이하고 있다.
 

 
버들강아지들도 어느덧 다가온 봄햇살에 수줍은 듯 솜털을 드러내며 피었다.



연못을 지나 작은 동산을 조금 오르니, 노란 웃음으로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는 복수초가 곳곳에서 반겨준다. 앙증맞게 핀 꽃송이 가득 강한 생명력이 꿈틀거린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산수유 꽃망울이 어느새 샛노랑 꽃망울을 틔우고 있는 모습이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난 활짝 핀 매화, 가던 길을 멈추고 매화향에 빠져들게 한다. 봄은 이미 양지바른 곳에서 활짝 웃으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풍년을 기원하는 꽃 풍년화, 처음보는 붉은 풍년화도 피기 시작했다.
모든 이의 마음에 풍년이 오기를 기원해 본다.
 


한 무리의 봄나들이객들이 연못 주위를 거닐며 봄 기운을 즐기고 있다.
 


수목원 작은 동산 언덕에서 내려다 본 낭새섬의 모습인데,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지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곤 한다. 천리포해변에서 낭새섬까지 500m쯤 걸어 들어가면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수목원 작은 동산 언덕을 내려오니 아름다운 천리포해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취에서 어느 부부가 둘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천리포수목원으로 가족 나들이 추천드린다.

따사로운 봄기운과 함께 사악한 바이러스가 하루빨리 물러가고 우리에게 봄이 오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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