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물씬' 삶이 묻어나는 재래시장 산과들이 온통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가을도 깊어가고 열매도 붉게 익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사람냄새 물씬 풍... 2011.10.30 김기숙 이웃집 밭에 목화꽃이 피었습니다. 이웃집 밭에 목화꽃이 피었습니다. 목화는 보리를 베고 심는데 목화를 늦게 심어서인지 목화다래만 달리고 목화송... 2011.10.12 김기숙 [詩]남편의 애첩 남편의 애첩은 콤바인 오늘도 남편은 조용히 애첩한테 몸을 가눈다. 나한테는 화장품하나 사 주지도 못하면서... 2011.10.12 김기숙 마음먹고 웅도섬을 휘돌아 보았습니다 웅도 섬 한 바퀴를 휘돌아 보았다. 지척이 천리라고 거리도 별로 멀지도 않은데 왜 그리도 안 가지는지 큰 맘 먹고 컴퓨터 ... 2011.09.27 김기숙 모자람이 많아서 착한 혜숙이 내가 혜숙이 를 알게 된 것은 이십 년 전 부터다. 내가 시장을 가면 혜숙이는 남편과 둘이 시장모퉁이에서 칡뿌리를 캐다가 팔... 2011.09.17 김기숙 '수수의 수난시대' 그놈의 참새 때문에... 텃밭에 심은 수수가 여물기도 전에 그놈의 참새 때문에 수난을 겪습니다. 덜 여믄 수수를 참새 떼가 몰려와서 마구 빼먹으니까 ... 2011.09.16 김기숙 쓰레기장으로 전락한 농막과의 전쟁 농어촌공사에서 경지 정리를 하면서 듬성듬성 논 가운데 서너 곳 커다란 농막이 지어졌다. 농막은 농부들이 논에서 일을 하다 쉬... 2011.09.13 김기숙 뒤늦게 핀 장미 꽃입니다. 예식장 옆에 벗꽃 나무와 함께 자라나는 장미가 소담 스럽게 피었어요 ... 2011.09.13 김기숙 추석 단상 며칠 있으면 추석이다. 어릴 적 어머니는 열 나 흩 날 객지에 나간 오빠들 오기만을 무척이나 기다렸다. 서울에서 완행버... 2011.09.09 김기숙 볼수록 예쁜 박꽃 한번 보고 가세요 ... 2011.09.05 김기숙 처음 페이지 이동 이전 10페이지 이동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10페이지 이동 마지막 페이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