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

코리아플라워파크는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특히 봄에는 튤립을 중심으로 한 꽃 축제가 진행되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2024년 세계꽃튤립박람회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저는 행사의 막바지인 5월 4일에 다녀왔는데도 아직 많은 꽃이 남아 있었어요.



공원 내 루미너스도 상당히 많았는데, 향과 그 모습이 정말 매력적인 꽃입니다.





행사의 주인공인 튤립은 당연히 아름다웠고, 늦게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겹벚꽃이 남아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행사장 내 양귀비 등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해 많은 방문객들이 인생 사진을 남기고 있었어요.



다양한 공연이나 전시도 진행되고 있었구요.





어디에서 찍어도 프레임 가득 담기는 꽃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 정말 좋은 장소였습니다.


2.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은 안면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한 곳이고,
튤립박람회가 진행되는 코리아플라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같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아직 여름이 되지 않았지만 요즘 날씨가 여름처럼 상당히 더웠는데요.
많은 분이 텐트나 파라솔을 준비해와서 바닷가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꽃지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시야를 가리는 다른 장애물이 없어 시원한 풍경이 훌륭합니다.
특히 할미할아비바위와 함께 바라보는 아름다운 노을로도 유명한 해수욕장이에요.


3. 안면도 수목원 &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수목원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꽃지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안면도는 안면송이라는 소나무가 자랑거리인데요, 안면송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안면송의 크기는 눈을 의심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인데요.
수목원에서는 철쭉, 동백 등 다양한 꽃을 보면서 산책하기 좋았고,
자연휴양림에서는 안면송을 보며 힐링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였어요.
다만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느긋하게 둘러보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니, 
다른 관광지와 함께 방문하려면 조금 일찍 다닐 필요가 있어보였어요.


4. 꽃게다리

꽃게다리는 안면도의 드르니항 또는 백사장포구에서 방문할 수 있는 꽃게 모양의 다리에요.
보행자 전용 다리여서 느긋하게 바다를 감상하며 건널 수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노을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고, 밤에는 조명도 켜지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저도 어두운 시간에 방문했지만, 야경을 즐기러 많은 분들이 오시더라구요.
주변에 펜션이나 식당도 많아 저녁 식사 후 산책하러 오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특히 백사장포구 인근에는 게국지, 회덮밥 등 정말 맛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꽃과 바다가 아름다운 태안,
그중에서도 안면도는 봄에 정말 방문하기 좋은 곳이고 안면도에는 다양한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어
5월 관광지로 안면도를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