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11월 공주시 석장리 마을에서 우리나라 구석기의 이야기가 시작된 곳에 석장리 박물관이 있습니다. 2006년에 개관하였지만 유적 발굴의 시작은 올해 60주년 맞아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리뉴얼 해 24년 4월 17일 개관했습니다. 현재 24년 5월 19일까지 무료 관람 혜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구석기시대의 인류를 재현해 놓은 모형이 먼저 반겨 줍니다. 한국 구석기를 깨우는 "석장리, 구석기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곳은 매일 총 6회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 문화 해설 도우미의 상설 해설도 진행하고 있고 단체 해설은 공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1964년 한국 구석기 연구의 시작이 된 석장리의 마을의 모습으로 전시는 시작됩니다. 1960년대 초 미국인 앨버트 모어와 샘플 부부가 홍수로 무너진 석장리 강가에서 뗀석기를 발견했고 그들은 발굴의 필요성을 확신 후 1964년 11월 11일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의 승인을 받아 함께 첫 문화 발굴을 시작하게 됩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실감 나고 자세하게 구석기 유적과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도 눈에 띕니다.



석장리 발굴 이야기입니다. 한국 구석기 발굴의 첫 기록의 역사를 함께 했던 이들의 사진과 발굴에 사용했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석장리 유적 연구는 세세한 기록으로 남긴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발굴을 통해 만난 구석기 도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의 한글화 작업을 하게 된 과정도 소개하고 있고 구석기 시대의 연모 명칭과 약호도 함께 나타냅니다.



다음은 실감상영실에서 구석기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실감 영상이 상영됩니다.
벽 2면과 바닥면으로 상영되는 영상은 웅장함을 넘어서 최초 인류의 구석기 시대인들의 모습에 감탄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세계의 구석기를 통해 우리의 시작을 만나 볼 수 있고 한국 구석기 한데(야외) 유적과 동굴유적의 공간도 있습니다.





파른 손보기 선생님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구석기시대의 이야기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손보기 선생님은 1922년에 태어나 2010년에 별세하신 대한민국의 역사학자이자 고고학자이십니다. 1964년 석장리 유적지를 발굴하여 한반도에 구석기 시대가 있었음을 증명하는데 큰 역할과 영향을 끼치셨습니다.



다가오는 24년 5월 3일부터 25년 2월 28일까지는 석장리 유적 발굴 60주년을 맞은 특별기획전으로 "구석기, 위대한 발견"도 만나 볼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한국 구석기 첫 발굴지를 만나 볼 수 있는 석장리 박물관에 꼭 다녀와 보시길 바랍니다.


석장리박물관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