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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첫 출장에 무실점…천안시티 강정묵 “골키퍼는 기다리는 포지션”

2024.03.28(목) 10:59:13천안신문(icjn@hanmail.net)

2024 첫 출장에 무실점…천안시티 강정묵 “골키퍼는 기다리는 포지션” 사진


천안시티FC 골키퍼 강정묵이 올 시즌 첫 출장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팀의 골문을 지켜냈다.

 

천안시티FC는 16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성남FC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강정묵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장했다. 경기 후 그는 “오랜만에 뛰었고,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정묵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K리그 21경기째 출장을 기록했다. 특히 김태완 감독과 함께 김천상무에 소속돼 있을 시절 7경기를 뛰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 대비해 코칭스태프에게 어떤 말을 들었는지에 대해 강정묵은 “감독님은 저를 상무 때부터 보셨으니까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GK코치님 역시 편하게 하라고 주문하셔서 긴장을 풀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정묵은 냉정하게 말해 한 팀의 NO.1 골키퍼가 아니다. 최근 한 골키퍼 선수로 인해 골키퍼 포지션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강정묵 역시 자신의 차례를 묵묵히 기다리는 유형의 선수라고 말했다.

 

강정묵은 “솔직히 영화에서도 주연이 있고 조연이 있듯이 저는 주연 보다는 조연이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서 “이런 생각이 제가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어도 나갈 때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키퍼는 기다리는 포지션이다. 힘든 시간을 견디다 보면 곧 좋은 시간이 올 거라고 믿는다. 이는 모든 골키퍼들이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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