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여행으로 미나릿길 벽화 마을을 다녀왔어요.


▲ 미나릿길 벽화 마을

천안 중앙 시장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벽화 마을 이정표를 보고 찾아갔는데요.
아름다운 색과 그림으로 마치 골목길이 오랜 세월이 내려앉은 갤러리 같았어요.


▲ 미나릿길 벽화 마을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은 2012년 도심 재생 사업을 통해 탄생한 곳입니다.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골목길이 초록색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화사하게 꾸며져 있어서 오래된 시간과 현재가 만난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다양한 테마의 벽화들은 마치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들을 속삭이는 듯했어요.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자세히 소개할께요.


▲ 미나릿길 벽화 마을

1. 벽화 마을로 여행을 떠나요.

봄빛이 머물러 있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꽃이 만발한 나무 그늘 아래 염소와 시간을 보내는 한 농부의 모습이 빨간색 기와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파란색 지붕 아래 ‘행복하자. . . 우리’라고 쓰여진 글과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행복해 하는 여인의 모습이 아름다워요.이 집주인도 이렇게 행복하길 빌어봅니다.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이 그림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오면 제일 먼저 맞이해주던 그림인데요. 포토존 이기도 해요. 복잡하게 얽힌 전선들이 정겨워 보이네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양철 지붕 아래 계량기도 예쁘게 단장했어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양철 벽 위에 그려진 집과 산, 그리고 꽃들입니다.해님의 웃는 모습이 기분 좋게 만들어줬어요.이 그림을 보며 지나가시는 어르신들은 손녀딸이 그려졌던 그림이 떠올라 빙그레 웃게 되죠.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주인이 누구일까? 궁금하게 만드는 집이었어요.세월의 흔적이 내려앉은 집을 예쁘게 벽화로 꾸몄어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골목길을 경쾌한 자전거 벨을 울리며 제 앞을 지나가시는 어르신의 뒷모습이 정겹습니다.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너무 예쁘다’ 감탄하게 만들었던 집이에요.창문 위에 내린 넝쿨 꽃과 들판에 피어있어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이렇게 예쁜 꽃들이 반겨줘 하루의 피로를 씻어줄 것 같아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독수리가 날개 치며 창공으로 날아가는 그림을 보니 저도 새로운 힘이 솟아나네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창문으로 슬쩍 안을 들여다보면 사랑하는 이가 함께 춤을 출 것 같아서 걸음을 멈춥니다. 제 마음속에 따스한 울림을 선물하네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들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는 들판을 자전거 여행을 떠나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2.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었어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1930년대의 온양나드리 방향의 사진과 2012년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 있어요. 버스 타고 지나오면서 보았던 온양나드리 길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역사

천안 삼거리 흥흥~~ 천안이면 삼거리가 떠오르는데요. 천안 삼거리의 옛 모습과 2012년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역사

지나가다 만난 오래된 우체통. 정성껏  쓰여진 이름의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아름답게 피어 늘어진  분홍 꽃 그늘 아래 쉬고 꽃 내음을 맡고 싶어요. 미나릿길 벽화 마을이 편안한 쉼을 선사합니다.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어가세요. 눈을 감고 앉아 있다 보면 지나간 세월들이 말을 걸거에요.


▲ 천안 미나릿길 벽화 마을

천안 여행 꼭 들려봐야 할 곳 미나릿길 벽화 마을입니다.


미나릿길벽화마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천1길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