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봄철 화재 167건...절반 이상이 '부주의'
부주의, 전체 화재의 56.8% 차지..'안전수칙' 당부
2024.03.11(월) 15:44:38천안신문(icjn@hanmail.net)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봄철을 대비해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 기간(3~5월) 총 167건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95건으로 전체 화재의 56.8%를 차지했다.
주요 화재 발생 장소는 창고, 공장 등 비주거시설(101건), 주거시설(45건), 차량(67건), 임야(14건) 주요 발화원은 담배꽁초(26.1%), 쓰레기 소각(18.6%), 불씨 등 화원방치(16.1%) 순으로 많았다.
이에 소방서는 봄철 화재 비중이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밭, 임야 등 쓰레기 소각 행위 자제 ▲가스·전열기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치우기▲소화기 등 소방시설 비치 등이 있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은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만 해도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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