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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모자,버섯 밤 빵,군밤,이불만한 파전,물고기,도라지 청,나무,공기~~~

2024.02.26(월) 20:13:02모닝스타(gkgk20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졸졸졸 봄의 소리가 나는 계룡산 산책로에 다녀왔다.
산책로에서 찾은 보물들 소개할게요~~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아름다운 설산이 눈을 행복하게 했다.
꽃샘추위로 여기저기 눈이 내려 설산이 되었다.
맑은 공기된 산소를 마구 마시며 나무들과 팔짱 끼고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다.
벚꽃의 향연이 시작되기 전 한적한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는 약간 쌀쌀하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하루 종일 주차료는 4,000원입니다.
원래 팥빵만 사가지고 올 참이었는데,
주차도 하고 산책도 하며 보물들도 찾기로 했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예쁜 모자들이 한가득, 만 원이다.
하나쯤 머리에 얹고 싶은 모자도 있었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동자승이 목탁을 두드리는데 너무 귀여워서 한 컷 담아 보았다. 
건전지로 움직이는 것 같다.
손가락만 하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버섯 모양 밤 빵을 손짓하시며 먹어 보라고 주셨다.
생각보다 고소하니 맛이 있었다.
밤 빵도 내려오면서 사야겠다 생각했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도라지 청과 생강 청을 한 스푼 주시면서 먹어 보라고 어묵 파는 사장님이 손짓하여 먹어 보았다.
사지는 않았지만, 맛이 있었다.
생강 냄새는 계속 입속을 왔다 갔다 했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목이 자주 아픈 나는 '도라지 청을 내려오면서 사야겠다'고도 생각했다.
적극적인 사장님의 상술이 조금 겁이 났다.
저기에서는 이불만 한 파전을 만들어 주신다고 불렀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봄의 소리가 들리나요?
벚나무에 눈이 나오려고 발그스름 해졌다.
올해 벚꽃 개화기가 1주 일정도 더 빨라진다는 소식도 있다.
벚꽃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만개한 벚꽃을 꼭 담을 생각이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청정 1급수 물소리가 들리시나요?
손으로 만져 보고 싶을 정도로 맑고 투명하다.
비가 많이 내려 흐르는 물도 많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군밤, 옥수수 등 계좌번호를 돌에 써 놓으신 것은 정말 기발하셨다.
현금이 없는 요즘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다.
가래떡도 굽고, 군밤 아저씨도 벚꽃을 많이 기다리실 거라 생각이 든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생각보다 산책 나온 인파가 많았다.
텅 빈 산책로를 생각했는데, 인적이 많아 즐거움이 더했다.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여기까지가 차량이 올 수 있는 공간이다.
회자 장소입니다.
웬만하면 주차장이 좋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국립공원 동학사 안내소에 사람이 없었다.
요금은 받지 않는 것 같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공원내에서는
흡연행위 및 취사행위는 금지
라이터 등 인화물질 반입금지
정규탐방로 아닌 곳 출입금지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 출입금지
오토바이, 자전거, 킥보드 출입금지

위반시에는 과태료 10~50만원이 부과됩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사무소장>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주요 탐방로 안내>
관음봉 3.7km
삼불봉 3.3km
남매탑 2.8km
동학사 1.3km
화장실 0.1km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우회로 개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참고해 주세요~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드디어 홍살문까지 왔다.

홍살문은 능(陵), 원(園), 묘(廟), 대궐, 관아(官衙) 따위의 정면에 세우는 붉은 칠을 한 문(門). 둥근기둥 두 개를 세우고 지붕 없이 붉은 살을 세워서 죽 박는다.

홍살문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은 기둥의 색을 붉은색으로 칠했고 상부에 설치한 화살모양의 나무살 때문이다.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화살은 나쁜 액운을 화살 또는 삼지창으로 공격한다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계룡산 국립공원

풍수지리상 명산으로 이름난 계룡산은 능선이 마치 닭벼슬을 쓴 용의 모습을 닮아 이름지어졌다고 합니다.
세종 도심과 가까워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최고의 자연휴양지이다.

계룡산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1968.12.31에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남 공주시에 주로 위치하면서 일부가 대전광역시와 논산시, 계룡시에 위치한다. 다양한 야생 동 · 식물과 국보, 보물, 지방문화재가 곳곳에 분포하고 있으며, 동학사, 갑사, 신원사 등의 고찰이 자리하고 있다.

계룡산국립공원 및 주변은 장석 화강암, 편마상 화강암, 화강섬록암 등 화강암 계열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애, 절리, 토르(tor), 암석 돔(dome) 형태의 다양한 화강암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계룡산이라는 산 이름이 갖는 의미는 조선조 초기에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계룡시 신도안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금닭이 알을 품는 형국)이요,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鷄)와 용(龍)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백두대간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한 계룡산은 847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등 16개의 봉우리와 동학사계곡, 갑사계곡등 10개소의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자태와 경관이 매우 뛰어나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널리 중국까지 알려졌으며, 신라통일 후에는 오악(五嶽)중 서악(西嶽)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三嶽)중 중악(中嶽)으로 봉해질 정도로 이미 역사에서 검증된 명산이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생태계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 고유 동·식물들의 마지막 보루이며 자연생태계의 핵심지역으로 잘 관리하여 온전히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산이다.  출처=국립공원홈페이지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삼삼오오 가족과 함께 등산객, 방문객들이 많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오르고 내리고 하였다.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물고기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정말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소리가 너무 좋았다. 
추워서 숨었나?

<국립공원 계룡산 산책로> 보물찾기!!! 사진

카페에서 본 계룡산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 같았다. 
쌀쌀한 날씨에 산책한 후 카페는 참으로 좋았는데, 이런 풍경을 보니 기분이 한껏 업 되었다.
마음먹고 등산 준비를 하여 국립공원 계룡산 방문을 다시 약속합니다.


국립공원계룡산
충남 공주시 동학사1로 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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