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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야구 인생을 통해 살펴본 메이저리그 진출의 비결

2024.02.25(일) 23:09:17돈키호테(phmtt08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도민리포터를 처음으로 시작하면서 공주의 유명 인사인 박찬호선수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박찬호는 충청남도 그 중에서도 공주의 대표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찬호는 박찬호 야구장을 제작하여 공주 야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찬호 기념관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하여 한국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선수의 야구 인생을 담은 곳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류현진 선수의 한화 팀 복귀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류현진선수가 메이지리그에 진출하기 전 박찬호가 먼저 진출하였다는 점이 공주인으로써 굉장히 뿌듯합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박찬호 기념관은 공주시 산성동에 위치하여 박찬호가 어린시절 살던 옛집을 개조하여 조성되었습니다.
기념관 입구에 보시면 가장 먼저 폐타이어로 제작된 황소 조형물이 가장 눈이 띄었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건강함, 멋진 모습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황소는 조각가 조용호씨의 작품입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안에 들어오시면 메이저리그 당시 승리 볼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의 기록을 담은 124개의 승리구들이 나열되어 있어 특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박찬호 선수는 체인지업을 비롯하여 다섯가지 구종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박찬호 선수의 손을 본뜬 석고가 진열되어 있어 당시의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다음 기념관은 박찬호 선수의 처음 야구의 시작과 끝을 기록한 공간입니다. 제일 먼저 한화 이글스에 입단 하여 두 번의 국가대표(방콕아시안게임,WBC)을 지냈습니다. 그 후 한국 최초의 메이거리그에 진출하여 LA다저스에 입단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퍼츠버그 파이리츠, 오릭스 버팔로스 등 현역시절의 기억들을 느끼게 해주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박찬호 선수는 메이저리그를 17년간 활동하며 124승을 기록했습니다.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져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를 통한 476경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였고 이러한 기록은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최다승과 최다투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유니폼 뿐만 아니라 신발, 공, 글러브 등 그 시절 야구 하나 만을 위해 달려온 박찬호선수의 인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야외로 나가보면 야구 전망대와 박찬호 선수의 조각상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구 체험관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처음 야구를 접하는 아이들도 야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눈이 아니라 실제 야구란 운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저에게 있어서 야구장은
학교와도 같았습니다.
그리고 야구는 제가 선택한 
인생과목입니다."

"나를 슬럼프에 빠트리게 한 
가장 큰 요인은 
'안된다'라는 생각이었다'

"나는 여전히 마이너리그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마이러리그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 부족함을 안다는 의미이다
나에게는 이런 생각이 언제나 자극을 주고 항상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 글귀를 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인생을 바쳐 노력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도달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박찬호선수의 인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박찬호선수는 공주중동초등학교, 공주중학교, 공주고증학교를 졸업한 토박이 공주사람입니다.
어린 시절 야구 유망주의 느낌이 흠뻑 묻어 나오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의 모습도 멋있지만 귀여운 초등학생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1992년 주간야구 잡지에 실린 박찬호 선수의 사진입니다.
좋아하는 색, 분위기, 노래, 음악, 어려운 선수 생활을 극복하는 원동력 등 어린 시절의 박찬호 선수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글씨도 잘쓰는 것 같습니다.
 

류현진이 있기 전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사진

 
마지막으로 길을 내려다 보면 박찬호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박찬호선수가 살았던 집을 조성한 곳이라 오르막, 내르막길이 이어지는 기념관 주변 약 400m 거리를 ' 산성찬호길' 이라는 도로명 주소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옛스러운 건물들 사이에 멋있는 그림들이 진열되어 있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박찬호 기념관을 탐방해보며 야구란 경기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주에서 또 한번 메이저리거가 탄생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박찬호기념관
충남 공주시 산성찬호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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