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산의 원도심지 온양에 있는 온천천 생태습지와 주변 공원들 거닐며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온천천 시작점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 무대가 마련되어있습니다. 문화의 중심지로 아산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 해줄 거 같습니다.



걷기 좋은 아산에서 이렇게 중간에 쉬어 대화 할 수 있는 의자와 책상이 있는 것은 도시를 더욱 활력 넘치게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네요.



하천뿐만 아니라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공원들이 함께 조성되어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팔각정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한국의 멋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온천천이 걷기 좋은 하천인만큼 입구에는 걷기의 자세를 소개하고 있어요. 아름다움에 취해 무작정 안좋은 자세로 걷다보면 오히려 얻는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 있는데 이런 세심한 안내를 통해 바른자세로 건강하게 걸을 수 있어 좋네요.



온천천의 생태습지 공사에 대한 역사 도시 한 가운데 생태 습지가 있다는 것은 너무 아름다운 일입니다. 특히 구역별로 여러가지 테마와 특성을 살려 꾸며진 것은 아이들과 와서 체험해도 매우 유익하겠네요.



걷기 좋은 생태습지인만큼 하천 아래뿐만 아니라 위에 길에도 보행자 도로가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하천이 아무리 예쁘게 꾸며져 있어도 차량 통행이 많거나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많으면 답답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데 보행자 중심적으로 꾸며져 있는 세심함이 돋보이네요.



온천천을 걷다보면 먹자골목 안내 표지판이 나와요. 여행은 흐름이 매우 중요하고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름다운것을 보고 먹을 것을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골라서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온천천은 한쪽에는 하천가 녹지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고 한쪽에는 산책하기 좋은 길로 이루어져 있어 도심 중심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동네주민들이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도 온천천 주변 공원들에 많이 자리하고 있어 산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태습지를 안내하는 보드 중에서는 생태습지에 자리잡고 있는 식물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림이 함께있어 그림에 나와 있는 식물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어 좋았다.



온천천 주변은 인접한 공원 뿐만 아니라 어린이 공원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네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일상속에서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항상 여행지를 고르는데 중요한 사항은 주차장의 여부인듯한데요. 온천천은 공영주차장이 2곳이나 자리하고 있어서 넉넉한 주차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공중화장실도 있어 온천천을 방문하여 산책하는 시민분들과 여행자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온천천 주변에는 4개의 어린이공원이 각자 다른 놀이기구와 시설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맑은 어린이공원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밴치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그네와 시소가 있었는데 가을 낙엽들과 어우러져 가을 느낌이 물씬 나고 있네요.



온천천 생태습지 중간에는 연잎들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길이 있습니다. 연꽃은 여름에 개화하기 때문에 연잎들로 주변이 둘러쌓여 있었는데 마치 초록색 구름 사이를 떠다니는 기분이 들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길이었어요.



3번째로 찾아본 공원은 녹색어린이 공원이었습니다. 쉼터와 동네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었고 다른 놀이터보다 낮은 연령의 어린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이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본 공원은 동굴 어린이 공원이었다. 동굴 어린이 공원은 이름에 동굴이 들어가는 것처럼 아이들이 그네가 있는 놀이터를 들어가는 방법이 특별했는데, 놀이터를 잔디로 되어 있는 언덕이 담벽처럼 둘러싸고 있고, 미끄럼틀이나 동굴처럼 언턱을 통과할 수 있는 연결을 통로를 통해 놀이터에 입장 할 수 있었다. 언덕이 아이들의 시선에서 넘어에 있는 것이 안보일 만큼 충분히 높은 크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모험을 하는 마음으로 놀이터를 탐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였다.



공원들 마다 특색의 차이가 있어 마지막으로 방문한 공원에는 테니스와 족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요즘 테니스의인기가 높아져 장소 대여의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 도심 중앙에 공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연습을 할 수 있을거 같아 좋았다
. 


공원에 배치된 의자의 모양이 인상적이었는데 일반적인 직각 모양의 밴치가 아니라 곡선모양과 특유의 해 가림막이 공원과 잘 어우려져 특색을 잘 나타내는 듯 하다. 



동굴어린이 공원에는 안심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다. 안심화장실 아산에서 16년도에 조성한 화장실로 신고지점을 정확히 특정할 수 있는 신고지점번호가 표시 되어 있고, 비병 소리만으로도 신고과 되는 비명 감지 비상벨 등이 성치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라고 한다. 



여행을 마치는 마지막 동굴어린이 공원은 놀이터 벤치뿐만 아니라 음수대와 주변에 다양한 조각상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특색이 묻어 났습니다. 온천천은 아산의 원도심지에 자리잡고 있어서 여행을 와서 1시간정도 산책을 하며 식사와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마음의 안식을 얻을수 있는 여행지였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방문해보세요.